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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플레저(Dirty Pleasure), 취향도 가지가지

by 마니팜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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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플레저(Dirty Pleasure)라는 말이 있군요. 지저분한 영상을 보면서 쾌감과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30대 직장인 A씨는 친구들에게도 선뜻 말하지 못하는 취미가 있다. 막힌 구멍에 걸린 딱딱한 기름 덩어리가 떨어져 나오는 배수구 청소 영상이나 피부에 박힌 피지와 블랙헤드를 뽑아내는, 이른바 ‘더티 플레저(Dirty Pleasure)’ 영상을 찾아보는 것이다. 심지어 생판 모르는 사람의 이에서 치석이 뚝뚝 떨어져 나오는 스케일링 영상이나 내성 발톱으로 발가락에 가득 찬 고름을 쭉 짜내는 풋케어 영상도 즐긴다. A 씨는 “아내가 ‘차라리 성인용 동영상을 보는 게 낫지 않냐’고 할 정도로 싫어해서 최근에는 아내 몰래 찾아본다”라고 했다.(기사 중에서)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19345

 

귀지 파고, 하수구 뚫는 장면에 열광하자 아내가 등짝을 때렸다… “차라리 야동을 봐”

더러운 영상 ‘더티 플레저’ 유행 혐오스러워도 중독되는 이유 “왜 굳이 그런 더러운 걸 찾아서 보는 거야? 당신 정말 정신과에 가봐야 하는 거 아냐?” 30대 직장인 A씨는 친구들에게도 선뜻

n.news.naver.com

도대체 무슨 심리로 사람들이 맨 정신으로는 보면 피하기 마련인 이런 더러운 장면을 굳이 찾아서 보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어쩌면 정신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 전문가들은 크게 정신적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마치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또 좋아 하는 사람도 있듯이 개인의 취향 문제일 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합니다. 

 

현실의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그것을 해소하는 한 방법이 되고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탐닉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아닌 한 어떤 한 가지에 빠지는 개인의 취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더티 플레저의 하나인 하수구 배관 뚫는 영상을 보니 조회수가 1년여 만에 620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https://youtu.be/EGCrcZ6VuGc

아무리 취향이라고 해도 공포영화나 피가 튀는 잔인한 장면이 조금이라도 나오는 영화는 잘 보지 못하고 싫어하는 나로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만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고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면 남이 이래라저래라 간섭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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