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부러울 것 없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잘 사는 사람들이 어떨 때에는 늘 부족하고 궁핍한 사람들보다 더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겁니다
프랑스 파리 경제대학의 앤드류 클라크 박사 연구팀이 유럽인들의 소득비교의식과 삶의 만족도를 조사하였더니 남들과 비교하려는 의식이 클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았고, 특히 소득을 비교하는 사람들은 질투심때문에 두 배나 더 불행하게 느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부유하게 살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의 사람들이 그래서 그렇지 못한 지역보다 자살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역설이 생기는데 이는 부유한 지역 사람들이 남과 더 자주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에 쉽게 삶을 비관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행복은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늘 좀 더 부유하고 풍족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주위에 나보다 더 잘사는 사람이 있으면 늘 비교하면서 부러움과 질투를 느낍니다
하지만 이런 부러움과 질투, 남들이 누리는 것을 자신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은 스스로를 더 불행하게 만듭니다. 오히려 아주 작고 하잘 것 없지만 지금 누리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늘 마음이 여유롭고 행복합니다.
이런 사람은 호흡하는 공기와 마시는 물 한 모금, 거친 밥 한끼도 순간순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살아 갑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늘 반갑고 잠깐의 인연도 귀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얼굴은 늘 환하고 미소를 짓습니다. 닥치는 시련마저도 삶의 의미와 자신의 존재를 깨닫게 하는 계기로 받아 들여 기꺼이 받아 들일 줄 압니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과 욕망의 불길에 자신을 태우면서 비관하는 사람들이 되지 말고 마음 속 모든 욕심과 집착을 버리면 세상은 더 없이 여유롭고 아름답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외적인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먹기에 달린 것임을 이번 연구결과가 잘 알려 줍니다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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