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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고령화사회에서 출산도 고령화

by 마니팜 201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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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가 되다 보니 결혼도 늦게하고 따라서 임신과 출산도 자꾸 고령화가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저출산추세가 조금은 완화되는 듯 한데 그것이 고령출산의 덕분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령출산이란

 

여성의 임신적령기를 20세에서 35세 사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으나 한의학에서는 7년을 주기로 여성의 생리주기가 변하는 것으로 보아 14세에 생리를 시작한 여성이 21세부터 28세사이 되었을 때 가장 임신과 출산에 적합한 몸상태로 이 때에 아기를 가지는 것이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출산시기가 30세가 넘으면 보통 노산이라고 보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고령출산만35세 이후에 출산을 하는 경우 말합니다. 고령임신의 경우에는 젊은 여성의 임신보다 임산부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많고  태아의 유산 등 갖가지 위험성이 많아서 특별히 분류하는 것입니다.

 

고령출산이 왜 자꾸 늘어날까

 

짐작이 가지만 결혼을 늦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남성은 20대 후반, 여성은 20대 중반을 혼인적령으로들 생각하였지만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결혼적령기를 남성은 30.9세, 여성은 29.3세라고 조사되고 있습니다. 

 

 

고령임산부 건강출산법 소개 동영상 뉴스[링크]

 

늦은 결혼후에도 내집마련이나 직장생활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아 요새 30을 넘긴 노산은 물론이고 35세 이후에 아기를 갖는 고령임신고령출산이 흔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한 자녀를 갖거나 아이없이 결혼생활을 하다가 정부의 육아보육지원 강화 등 출산장려책에 힘입어 늦둥이를 갖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고령출산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출산 괜찮을까 -  고령출산의 위험성과 주의점

 

우선 고령임신의 경우 임산부에게 고혈압이나 당뇨 등 각종 질환의 발병위험이 높아지고 출산시에도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로 출혈과다현상이나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등 주의해야할 점이 많습니다.

 

 

고령이 되면 착상이 잘 되지 않아 임신하기도 쉽지 않지만 어렵게 가진 태아도 유산하거나 저체중아, 기형아, 쌍태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특히 다운증후군과 염색체 이상이 일어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따라서 출산방법도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에 의한 경우가 자연히 많게 됩니다.  

 

임신중독증도 나이 든 임산부의 경우 더 많이 발생합니다. 고령임신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신성당뇨의 발병율도 두배에 달하므로 고령 임신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미리부터  철저한 계획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전에 혈액검사, 소변검사, 부인과 검사 등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고혈압, 당뇨, 간염 등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치과진료 등도 미리미리 받아 두어야 합니다. 

 

 

부족한 영양 보충과 함께 질병이 있다면 미리 치료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등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몸상태를 미리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임신기간중에도 음주,흡연을 철저히 금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통해 태아가 건강하게 커서 순산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고령임신이라고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 한다면 스트레스가 생겨 오히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평소 무리하지 않는 적절한 운동을 하면서 산전산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출산에 차분히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고령임신부의 자세라고 할 것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출산은 느는데..."30대.고령출산이 대세"(뉴스와이)

아이 낳다 죽는 산모 늘어…고령출산 위험 탓(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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