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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순식간에 산산조각 13억원짜리 도자기화병

by 마니팜 201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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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눈깜박할 사이에 벌어지는 각종 사고 소식을 들으면 하루하루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과 같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30억원이 넘는 로또에 혼자 당첨되어 하루 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억세게 재수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순간 방심과 실수로 엄청난 사고를 치고 인생을 망치는 억세게 재수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 NBC방송의 아침 토크쇼 프로그램인 투데이에서 무려 120만달러짜리 중국 청나라시대의 대형 도자기화병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이 화병을 옮기는 일꾼의 실수로 도자기가 산산조각나는 초대형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정말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모를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행자들도 기가 막혀서 웃고 말아 버립니다

 

 

 

 

 

 

 

동영상 제목이 '멍청이가 120만달러짜리 골동품을 깨뜨리다' 인데 따지고 보면 저 청년만 멍청이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엄청난 가격의 골동품 도자기를 지지대나 충분한 보호장치없이 받침대위에 올려두고 한 사람이 손으로 밀어서 위태롭게 옮기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었던 방송관계자나 옆에서 도와주려고 하지 않고 팔짱만 끼고 있던 경찰들도 멍청하기는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무튼 이 일꾼 일당을 얼마나 받는지 모르겠지만 저 골동품값을 배상하려면 평생 돈 모아야 될 것 같은데 설마 NBC같이 큰 방송국에서 야박하게 돈 다 물어내라고 하지는 않겠죠?

 

 

이렇게 사고는 한 순간에 일어납니다. 흔히 어른들은 이런 때 눈에 뭐가 씌었다고 합니다. 집에 사소한 실수로 불이 나 인명과 재산이 큰 피해를 입거나, 계곡에 물놀이 가거나 낚시를 갔다가 자칫 실수하여 익사사고가 난다거나, 차도를 무단횡단하다가 교통사고로 비명에 가는 경우 등 피해자가 주의를 하느라고 해도 순간 주위상황과 부주의한 자신의 동작을 놓치는 경우가 반드시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차도를 무단횡단하여 건너는 사람이 좌우를 살피지 않고 건널리 없지만 시선을 놓치는 한 순간에 차가 달려들어 사람을 치는 인사사고가 발생합니다. 술마시고 객기가 발동하여 수영하다가 죽는 사람이 거의 해마다 한두명씩 생기기도 합니다

 

엊그제는 감따러 나무에 올라갔다가 5M 높이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무모한 생각과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생과 가정을 망치고 가족들을 슬프게 하는 어처구니없는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매사에 아무리 조심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고, 깨어진 그릇은 다시 붙일 수 없다는 말은 그래서 꼭 새겨두어야 할 명언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생방송 중 13억 도자기 '산산조각' 초특급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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