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내일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여 반포하신지 566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일상에서 늘 쓰고 있으면서도 문자의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이 날 하루만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를 발명하여 쉽게 익혀 쓸 수 있도록 하여주신 세종대왕과 조상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되새겨야 하는 날입니다. 최근에 KBS의 인기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가 한글학회와 시민단체들의 한글파괴제목이라는 비난속에 사용금지가처분신청의 법적 조치까지 동원되자 '착한 남자'로 제목을 변경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극중 주인공 강마루(송중기 분)가 사실은 착한 남자가 아님을 역설적으로 빗대 표현한 창작의도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였으나 한글이 오용, 훼손되어 가는 현실을 걱정하는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생각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