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 여성의 맥도널드할머니에 대한 기억
맥도널드할머니로 불리우던 권하자 할머니가 지난 5월에 암으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쓸쓸히 홀로 지내다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혼자 외로움과 병마에 시달리면서 보냈을 딱한 말년의 노숙생활과 고독사에 대해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기사에는 늦게나마 애도의 댓글이 달리고 사람들은 살아 생전 그녀가 얼마나 똑똑하고 유식한 사람이었는지 또 노숙자면서도 얼마나 깔끔하게 자신을 관리하며 살았는지를 이야기하며 회고하였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암이 발병하여 고통스러워할 때 한 젊은 외국여성이 그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마지막 임종을 지켰다는 소식이 다시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그나마 홀로 외롭게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위안하면서도 의당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