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이 아니라 입춘대설-눈치우는 모습들
입춘을 맞아 따뜻한 봄기운이 전해진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렸습니다. 저도 어제 오후 눈길에 무리하게 차를 가지고 나섰다가 앞범퍼를 보도블럭에 부딪혀 깨먹었습니다 차바퀴가 내 의지나 핸들, 브레이크의 조작여부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좌우로 스르르 미끄러지더니 어, 어 하는 순간에 쿵하고 부딪혀서 범퍼 밑부분이 깨져버린 것입니다. 무모한 운전으로 돈벌었습니다. 밤이 지나고 나니 온통 눈천지입니다. 하얗게 쌓인 눈이 보기는 참 좋습니다만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 외출해야 할 일이 있는 분들은 걱정스럽습니다. 대중교통도 제대로 움직이지를 않으니 버스를 타려해도 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 모를 일입니다. 우선 발이 빠져 신발과 양말이 젖지 않도록 행길까지는 눈을 치워서 통행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빗자루와 눈삽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