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부실 우려증가-빚내 생활하는 풍토바꿔야
그리스의 2차총선이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에서 들리는 현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의 집권시 국제금융기구의 재정지원이 끊기고 유로존의 탈퇴가 불가피하게 될 것이 우려되어 은행에서 유로화를 미리 빼내려는 뱅크런이 일어나고 있고 일부 생필품의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 폭동이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여태까지 세계의 여러나라가 금융 및 재정위기를 겪어왔지만 지금 그리스의 사태는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리스의 국가부도와 파산은 다시 위태위태한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전이되어 유럽 전체가 장기간 극심한 경기침체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분수에 넘치는 차입경영-빚내서 생활하는 잘못된 소비관행 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