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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보다 자랑스런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카네기홀 공연

by 마니팜 201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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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원래 명칭은 Hearts of Vision Chamber Orchestra: 약칭 HVCO)인데요.이번에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하여 미국청중들을 감동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카네기홀측은 홀개관 사상 최초로 공연장 전체의 불을 꺼서 암전무대를 만들어 주었으며 어둠속에서 두시간 이상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 오케스트라는 불이 켜지자 관중들의 감동의 기립박수와 앙콜로 세차례나 앙콜 연주를 해야만 하였습니다

<관련기사>
‘어둠 속 하모니’ 카네기홀 울렸다
한국 시각장애인들 카네기홀서 공연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피바디음악대학 140년 역사상 최초의 시각장애인 음악박사 이상재박사를 단장으로 2007년 창단하여 아름다운 연주로 장애인과 세상에 밝은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는 연주단입니다.

일본공연무대, 어둠속에서 연주하는 감동의 유 레이즈 미업(
You Raise Me Up)


이상재박사와 오케스트라가 출연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동영상 "어둠의 장막을 넘어"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긴 하였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은 소외되고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도가니사건에서 보듯이 왜곡된 정신을 가진 인간들에 의해 피해를 당하기도 하구요..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같이 장애인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서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볼 때 우리 사회가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도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K-pop을 뛰어넘는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공식사이트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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