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고양이를 자판기에 넣어두고 판매하는 일이 벌어져 사람들을 경악시켰습니다
“고양이 뽑아가세요” 펫 자판기에 中 네티즌 ‘부글’
중국에서 살아있는 고양이가 들어있는 ‘반려동물 자판기’가 등장해 현지에서도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남방도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소재 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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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듯한 폐쇄된 유리공간에 고양이들을 가둬두고 고객이 결제를 하면 원격으로 문을 열어줘 가져가도록 하는 이런 자판기방식 반려동물 판매에 대해 동물학대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자동판매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동판매기는 우리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계적 장치로,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장치입니다. 이들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자동판매기의 역사는 현대 기술 발전과 함께 진화해 왔으며, 그 역사는 흥미롭고 다양한 변천사를 거쳐 왔습니다.
최초 자판기와 자동판매기 발달과정
자판기의 기원은 로마 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마의 인테리어에는 공공 목욕탕이 있었고, 이 곳에는 통치자의 동상이 담긴 유리병이 판매되는 자동판매기가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동전을 넣으면 물건을 내어주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현대 자판기의 원형은 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출현했습니다. 1880년, 담배 자판기가 최초로 개발되어 판매되었고, 이는 이후의 자판기 기술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자판기는 단순한 메커니즘과 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주로 담배나 껌과 같은 소형 상품을 판매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자동판매기의 발전
20세기 초반, 자판기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26년에는 콜라 회사인 코카콜라가 세계 최초의 음료 자판기를 도입하였고, 이는 음료 자판기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1950년대에는 식품 자판기가 등장하면서 커피, 스낵 등을 판매하게 되었고, 이후 자판기는 더욱 다양화되어 갔습니다.
이색 자판기 또한 등장하면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생선, 즉석밥, 식사 등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세탁세제, 미용용품,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는 자판기도 보편화되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다양한 필요에 맞춰 자판기가 발전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자판기의 기능 확대
현재 자판기는 단순한 상품 판매 기능을 넘어서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능형 자판기는 사용자의 선호를 학습하여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거나, 재고 관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자판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주문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자판기의 기능 확장은 IoT 기술과의 접목으로 더욱 진화하고 있으며, 예측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자판기 산업을 보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각국의 이색 자판기
🇯🇵 일본 – 자판기의 천국
일본은 세계에서 자판기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500만 대 이상이 운영 중입니다. 이곳엔 정말 상상을 초월한 자판기들이 많습니다.
신선한 생선 자판기: 갓 잡은 생선을 냉장 상태로 판매. 회나 구이용으로 바로 사용 가능.
라멘 자판기: 컵라면이 아니라, 따뜻한 육수와 면을 자동 조리하여 바로 제공.
속옷 자판기: 여성용 속옷이나 스타킹을 판매하는 자판기.
우산 자판기: 비가 오는 날 특히 유용하게 사용됨.
성공 기원 부적 자판기: 신사 근처에 설치되어 있어, 학업이나 건강을 기원하는 부적을 자동 판매.
🇩🇪 독일 – 농촌 자급형 자판기
달걀, 우유, 고기 자판기: 지역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유제품과 고기를 판매. 주로 마을 중심이나 정류장 근처에 설치되어 있어 자급자족 문화와 연결됨.
술 자판기(성인 인증 필요): 특정 지역에서는 맥주나 와인을 자동판매기로 구매 가능하며, 성인 인증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음.
🇰🇷 한국 – 기능성과 위트의 결합
골프공 자판기: 골프장 근처나 연습장에 설치되어 필요할 때 바로 구매 가능.
도서 자판기: 지하철역이나 공공기관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출 및 반납 기능까지 가능.
마스크팩 자판기: 뷰티에 관심 많은 한국 특유의 문화 반영.
무인 카페 자판기: 로봇이 직접 드립 커피를 내려주는 자동 커피바 형태.
🇮🇹 이탈리아 – 고급스러움의 상징
트러플(송로버섯) 자판기: 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을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
와인 자판기: 와인을 병 단위 또는 잔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도 조절 기능 포함.
🇺🇸 미국 – 실용성과 창의성
전자제품 자판기: 공항이나 쇼핑몰에서 이어폰, 충전기, 노트북 등 판매.
대마초 자판기: 합법화된 주에서만 운영되며, 의료용 및 성인용 대마 제품을 판매.
차 키 복사 자판기: 키오스크 형태로, 자동차 키를 복사해주는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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