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사건관심사

이색 교통표지판-뉴욕시의 하이쿠형식 교통안전 표지판

by 마니팜 2011. 12. 1.
반응형
하이쿠는 일본의 짧은 일본 시가입니다. 각 행마다 5, 7, 5음으로 모두 17음으로 짧게 이루어 집니다.

이번에 뉴욕시에서 하이쿠처럼 짧은 시형식으로 교통안전문구를 만들어 그래픽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교통표지판으로 설치하였다고 하여 화제입니다

예컨대 아래와 같은 식입니다


그녀가 아름답게 걷는다
밤처럼
그래서 운전자들이 그녀를 못보나?


8백만이 수영하는 중
교통은 파도처럼 흔들리고
물러가는 물결을 조심해


앞다퉈 달려오는 차들
각각 3t짜리 총알
그리고 당신, 살과 뼈.'

 


흑인 예술가 존 모어스가 제작한 12점의 콜라쥬형식의 그래픽에 짧은 경고문구를 붙여 사용합니다

뉴욕시는 지난번에도 안전지대에서 운전자가 과속을 하면 그림이 변하는 이색교통안전표지판을 만들어 화제가 되었었는데 심각한 교통문제때문에 고민하다보니 별 아이디어가 다 나오는 모양입니다

30마일의 속도제한을 어기는 경우 사람이 해골로 변하면서 속도를 줄이라는 메시지가 전광판에 뜹니다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전광표지판이 설치되었네요
노원구와 양천구의 초등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규정속도를 넘기는 경우 찡그린 얼굴표정이 나타나면서 '천천히'가라고 경고합니다. 시범실시중인데 반응이 좋으면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리주의, 음주자 주의 등 외국에는 이색 교통표지판이 많이 있습니다



음주운전하다간 감방행, 아니면 병원행, 아니면 시체안치소로...


자신과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교통안전표지를 잘 지키도록 합시다

<관련기사 링크>

뉴욕 교통안전 표지판에 섬뜩한 短詩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