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사건관심사

광고의 뉴트랜드-스토리텔링과 인터랙티브/코카콜라 자판기

by 마니팜 2012. 4. 3.
반응형

 

이제는 일방통행식이나 주입식 광고가 먹히지 않을 정도로 광고를 보는 이들의 안목이 높아졌습니다. 아이유가 출연한 후루룩칼국수 인터랙티브광고에서와 같이 소비자와 소통하거나 감동적인 이야기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스토리텔링형식으로 꾸며서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붙잡는 것이 효과적인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 조선닷컴>

 

 

 

품이나 기업 이미지광고의 경우 그저 상품의 설명이나 기업의 자랑만을 직접적으로 늘어놓는다면 식상하기 마련이라 갈수록 참신한 광고아이디어를 내야만 하는 광고업계 종사자들은 골머리를 앓게 됩니다. 최근 코카콜라가 선보인 광고는 이러한 스토리텔링 형식과 감동을 주는 광고를 통해 코카콜라가 패스트푸드와 함께 건강에 별로 좋지 않은 가공음료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제법 효과적인 광고로 보입니다. 

 

 

먼저 우정자판기입니다. 한개값의 돈을 넣으면 두개가 나오는 자판기이지만 동전을 넣는 투입구가 무려 3미터 높이에 있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야만 제품을 꺼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친구들의 우정을 보여줄 수 있는 이 우정자판기를 재미있어 합니다. 작년에 칸느 국제광고영화제의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행복트럭입니다. 필리핀의 한 가난한 마을에 코카콜라의 트럭이 도착합니다. 마을 어린이들이 트럭뒷면에 붙은 단추를 눌러 보고는 콜라가 나오자 기뻐합니다. 이내 마을 사람들이 모이고 줄을 서서 단추를 누릅니다. 

 

콜라를 여러병 얻기도 하고 젊은 아가씨에게 콜라와 함께 꽃송이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어린이에게 장난감이 주어지고 기타를 받은 아저씨는 그 자리에서 즉흥 연주를 합니다. 사람들은 코카콜라가 가져다 준 뜻하지 않은 행운에 기꺼워 합니다. 고단한 삶의 한 순간이나마 기쁨과 행운이 찾아올 수 있다는 행복한 느낌을 사람들은 갖게 되고 광고를 보는 사람들도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광고입니다.

 

 

런던대학에 설치한 행복자판기에서는 직접 사람손이 나와 아이스크림을 건네주기도 합니다. 뜻밖의 자판기이벤트에 콜라를 사러왔던 대학생들이 즐거워 합니다.

 

<관련기사 링크>

뻔한 광고는 그만! 고객은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