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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7

트위터 실수로 한 순간에 물거품된 4년간의 노력 말과 글은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는 거울입니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는 옛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특히 촌철살인, 장부 일언 중천금이라는 말도 있고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느니 하면서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과 격언은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우리가 말 한마디를 얼마나 중요시하여야 하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요새는 개그와 코메디에서 거친 말과 농담을 던지는 것을 보고 듣고 즐기는 일이 많은데다가 비교적 탈권위를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평소에 말할 때도 툭툭 던지듯 가볍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청소년들의 쉬지 않고 내뱉는 듯한 욕설섞인 거친 말투는 교육계의 심각한 문제꺼리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시사평론가 출신으로 노원갑구.. 2012. 7. 27.
SNS의 명암- 채선당 임산부와 국물녀 마녀사냥 마녀사냥. 16~17세기 중세는 종교적 광증이 휩쓸던 시대였습니다. 사제와 국왕 등 종교와 정치가 손잡고 전쟁과 기근, 질병 등으로 이반하는 민심을 잡고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앙을 빙자하여 이교도와 부랑인들, 과부들을 종교재판의 희생양으로 삼아 수만명의 생명을 참혹하게 살해하였습니다. 얼토당토않은 죄목을 뒤집어 씌워 갖은 고문을 가하고 끝내는 화형과 참수, 교수 등으로 처형하는 마녀사냥에 무지몽매한 백성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흥분하고 집단광기에 사로잡혀 동참하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최근 프랜차이즈 음식점 채선당 종업원의 임산부고객 폭행사건과 교보문고 식당가의 소위 국물녀사건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일방적인 주장이나 소문에 휩쓸려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욕설하고 비난하는 일종의 마녀사.. 2012. 2. 29.
한예슬뺑소니사건 다시 보기-인터넷글쓰기의 위험 논란이 많았던 한예슬뺑소니사건이 경찰에 의해서 무혐의로 종결처리되었습니다. 한예슬씨가 직접 현장검증에 참여하고 국과수감정까지 거친 끝에 나온 결론입니다. 사건은 끝났지만 한예슬뺑소니를 주제로 포스팅했던 저는 개운치가 않습니다. 썼던 글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넷글쓰기의 위험에 대해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 가지는 폭발적인 전달력, 남보다 빨리 써서 올려야 한다는 강박증, 악의적 왜곡은 아닐지라도 사건에 대한 주관적 해석과 편견 등 1. 돌아볼까요 5월초입니다. 한예슬뺑소니사건과 추신수선수의 음주운전사건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추선수는 너무나도 명명백백한 잘못이었기에 논란이 일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예슬씨에 대해서는 네티즌사이에 누가 잘못했느.. 201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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