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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한국인 맞춤 당뇨 관리법 - 소아청소년 당뇨 증가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

by 마니팜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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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식 식생활이 보편화되고 인스턴트 음식 등 간편식이 유행하면서 최근 소아청소년 당뇨환자가 급증하는 등 전국민에게 당뇨병이 큰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치료가 까다롭고 한 번 걸리면 만성질환이 되기 쉬운데다가 당뇨발, 당뇨성 안질환 등 당뇨 합병증도 무서워 각별한 대처가 요구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서는 최근 소아청소년 당뇨의 발병확산세에 따라 가족의 건강관리와  섭생을 통한 당뇨의 예방과 초기 당뇨증상시 빠른 대처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대사 질환입니다. 이는 우리 몸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생산된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의 주요 유형

제1형 당뇨병: 자가면역 질환으로, 몸의 면역 체계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합니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 시기에 발병하지만,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가장 흔한 형태로, 몸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생활 습관의 변화로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대부분 출산 후 사라지지만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발병원인


제1형 당뇨병 -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등 환경적 요인, 자가면역 반응
제2형 당뇨병 - 과체중 및 비만, 신체 활동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이), 유전적 소인, 고령,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이전 임신성 당뇨병 경험

주요 증상

다뇨(頻尿): 소변량 증가 및 빈번한 배뇨
다음(多飮): 비정상적인 갈증과 물 섭취량 증가
다식(多食): 극심한 배고픔
체중 감소: 특히 제1형 당뇨병에서 두드러짐
피로감과 무기력
시력 변화
상처 치유 지연
손발 저림이나 통증: 신경 손상으로 인한 증상
피부 감염 증가

 

당뇨병의 합병증

당뇨병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기 합병증

저혈당: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의식 저하, 발작 등이 발생할 수 있음
고혈당성 위기: 혈당이 매우 높아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

장기 합병증

심혈관 질환: 심장병, 뇌졸중 위험 증가
신장 질환(당뇨병성 신증): 신장 기능 저하 및 신부전
눈 문제(당뇨병성 망막병증): 실명까지 이를 수 있음
신경 손상(당뇨병성 신경병증): 사지 저림, 통증, 감각 상실
발 문제: 감각 저하로 인한 상처, 궤양, 심각한 경우 절단까지 이를 수 있음
피부 및 구강 문제: 감염에 취약해짐
치매 위험 증가

 

소아당뇨환자 Photo by Pavel Danilyuk: https://www.pexels.com/photo/little-girl-sitting-on-the-sofa-and-showing-her-glucometer-7653304/

 

당뇨예방법

제1형 당뇨병


현재까지 확실한 예방법은 없으나,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건강한 체중 유지: BMI 25 이하 목표
규칙적인 운동: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균형 잡힌 식이: 복합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지방 및 단순당 섭취 제한, 적정 단백질 섭취
음주 제한 및 금연
정기적 건강검진: 특히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40세 이상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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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진단과 치료

공복 혈당 검사: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당 측정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당화혈색소(HbA1c) 검사: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 확인 (6.5% 이상이면 당뇨병)
경구 당부하 검사: 포도당 용액 섭취 후 혈당 변화 측정
무작위 혈당 검사: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 (200mg/dL 이상이고 증상이 있으면 당뇨병)

 

치료 방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 체중 및 스트레스관리, 금연 등으로 몸을 관리하면서 적절한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당뇨병을 약물치료하는데에는 소아 청소년이 잘 걸리는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주사가 필수적이며 제2형 당뇨병에는 메트포민 등 경구 혈당강하제, 필요시 인슐린 요법, GLP-1 작용제 등 주사제가 활용됩니다. 

 

소아청소년에게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길러주어야 하며 섭생을 잘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의 호전과 치유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과정에서 혈당측정기를 사용하여 꾸준히 혈당을 모니터링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당화혈색소를 검사하여 당뇨병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증상이 생겼을 때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혈당 수치 기록 유지하기
저혈당 대비용 간식 항상 휴대하기
운동 시 혈당 변화 주의하기
건강한 수면 습관 유지하기
스트레스 관리 방법 익히기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 참여하기

 

대한 당뇨병 학회  당뇨병 진료지침 2025 발표

대한 당뇨병학회가 한구인의 당뇨병 상황에 맞춘 새로운 당뇨병 진료지침을 발표하였습니다.

 

당뇨환자의 상당수가 고혈압 증상을 가지고 있고 가장 큰 사망위험요인이 심혈관 질환인 것에 촛점을 맞추어 모든 당뇨인의 혈압조절 목표를 130/80으로  수정강화하는 것이 핵심내용입니다. 

 

진료지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05256?sid=103

 

혈압 목표 130/80… 한국인 맞춤 당뇨 관리법 나왔다

당뇨병학회, ‘진료지침 2025’ 발표 체계적인 당뇨병 진단·관리 지도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중 약 55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65세 이상에서는 세 명 중 한 명이 당뇨병 환자다(대한당뇨병

n.news.naver.com

 

당뇨병에 대한 기초적 이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클릭하시면 당뇨병학회의 애니매이션 동영상설명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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