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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종이접기의 아버지-아키라 요시자와

by 마니팜 201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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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사이트 로고가 특이하여 찾아보니 오늘이 현대종이접기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아키라 요시자와의 탄생101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어렸을 때 종이비행기, 종이학, 종이배 등 한번 접어보지 않고 크신 분들 한분도 안계실 줄 압니다. 어렸을 때의 놀이정도로 생각하는 종이접기를 예술의 경지로 정착시킨 아키라 요시자와 대단한 열정으로 동심의 삶을 살고 가신 분인 듯 합니다


종이접기는 일본말로 오리가미(
折り紙)라고 합니다. 종이를 가급적 자르거나 풀을 사용하지 않고 접어서 종이학, 비행기, 배, 각종 동물 등을 만드는 일본의 전통예술입니다. 1911년 낙농가의 아들로 태어난 요시자와는 어려서부터 종이접기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20대에 공장 근로자로 출발하여 신입직원에게 기초기술을 가르치는데 종이접기를 교육용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28살부터 직장을 그만 두고 종이접기에 본격적으로 매진합니다. 2차대전중에는 의료봉사단에 근무하면서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종이접기를 활용하였으며 이후 잡지에 자신의 종이접기작품을 선보여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1953년에는 도쿄에 국제종이접기센터를 세우고 종이접기기법을 전세계에 전파하고 새로운 종이접기기법들을 개발하였습니다.


2005년 사망하기까지 단순하던 종이접기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고 고 무려 50,000종류의 종이접기 모델을 만들어서 전세계를 순회하며 일본전통예술을 알렸습니다. 종이접기의 국제친선대사역할을 한 요시자와는 일본전통예술인 종이접기를 발전시킨 공로로 1983년 일본천왕으로부터 일본시민으로서는 최고의 영예훈장인 욱일장(旭日章 The Order of the Rising Sun)을 수여받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 루블박물관, 뉴욕현대미술관, 런던박물관 등 세계 각지의 유명박물관에서 전시 및 소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를 취미로 가르치면 머리좋고 창조적인 아이로 기를 수가 있다고 하니 집에 어린 자녀있으신 분들은 한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이야기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머리 좋고 창조적인 아이로 만드는 종이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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