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소중한 생명의 물을 아낍시다

산소 두 분자와 수소 한분자의 결합물. 자연상태에서 바닷물, 강물, 지하수, 빗물, 온천수, 수증기, 눈, 얼음 등으로 존재하며 생명체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자원.

직접 마시기도 하고, 음식물의 재료가 되는 동식물을 기르는데 필수적이며, 모든 생산활동에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는 절대적인 필수요소.이것이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의 정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물을 그야말로 물쓰듯 하고 있습니다. 댓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하늘에서 비의 형태로 내려오거나 강이나 호수에 고여 있으니 굳이 아낄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물의 용도가 늘어나고 자연환경이 변하면서 이제는 물도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농업용수나 공업용수, 식수 등 제대로 물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수반됩니다.
물을 제대로 아껴서 관리하지 않고서는 막대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아프리카나 중동, 중부아시아 등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흉작과 오염된 물 섭취로 인해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매년 1,800여만명, 하루 약 5천여명의 어린이가 오염된 물로 인한 감염으로 죽어 간다고 합니다. 
 

모레 3월 22일은 스무번째 맞는 세계 물의 날입니다

유엔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열린 국제연합환경개발회의의 권고안에 따라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여 먹는 물의 공급문제, 수자원 보존과  관련한 국가간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Population Action International)가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1인당 물사용가능량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이미 리바아, 모로코, 이집트, 오만, 키프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란드, 벨기에 등과 함께 물 부족국가에 해당하고 앞으로 갈수록 물사정은 어려워질 것이라 전망되었습니다.

아직 수도요금도 싸고 주변에서 흔히 물을 접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쓰고 있는 물. 사우나에 가보면 물을 틀어놓고 꼭 잠구지 않는 등 물을 아껴 쓰려는 사람은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소중한 물. 늘 감사한 마음으로 마시고 쓰며 생명처럼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물절약을 습관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굿네이버스 2012 물의 날 캠페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