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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도에 새천년이 되는 2000년 밀레니엄이 되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종말론이 퍼져서 요란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1992년에 다미선교회가 시한부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들을 현혹시키고 재산헌납을 받는 등 종말론을 빙자한 선교를 하다가 실제 예언한 날짜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믿었던 신도들을 허탈하게 하고 목사가 구속되는 등 소동을 벌인 적이 있었고
지난 1999년도에 새천년이 되는 2000년 밀레니엄이 되면 지구가 멸망한다는 종말론이 퍼져서 요란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1992년에 다미선교회가 시한부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들을 현혹시키고 재산헌납을 받는 등 종말론을 빙자한 선교를 하다가 실제 예언한 날짜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믿었던 신도들을 허탈하게 하고 목사가 구속되는 등 소동을 벌인 적이 있었고
휴거라고 하여 심판의 날이 오면 선택된 사람들만 하늘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모두 죽게 된다는 믿음이 일부 신흥 기독교종파를 중심으로 퍼지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사회가 혼란스럽거나 살기가 팍팍해지는 때만 되면 사람들에게 인류의 종말과 선택받은 사람들의 구원을 빙자한 종말론이 극성을 부립니다. 그러다가 오대양사건과 같은 집단자살이라는 비참한 결말을 맺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도 1995년도에 종말론을 신봉하던 옴진리교의 간부들이 교주의 종말론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동차에 사린가스를 살포하여 12명을 죽게 하고 수천명을 상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을 만큼 종말론은 신도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광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위험한 결과를 낳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금년들어서도 12월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제법 그럴듯한 이야기들이 퍼져 있다길래 찾아 보았습니다
고대 마야인들이 인류의 역사가 멈춘다고 예언한 날이 금년 12월 21일이라고 알려졌고 5,000여년전 만들어진 주역에도 금년이 운명의 그날이 온다고 예언되어 있다고 그럴 듯한 말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전망하는 웹로봇도 12월 21일이후의 것은 분석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IT세대들에게까지 종말론이 어느 정도 설득력있게 퍼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듯한 이론에 불구하고 종말론이 현실화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 대부분 과학자들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인슈타인이 주장하였다고 하는 꿀벌로 인한 멸종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이라고 하는데 이는 꿀벌이 사라지면 대부분 꿀벌로 인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이 자랄 수 없게 되어 불과 4년내에 인류도 멸망하게 된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최근들어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전세계 각지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학자들이 원인규명에 열을 올리고 있고 또 꿀벌을 살리자는 운동이 범세계적으로 벌어지기도 합니다
<관련포스팅> 꿀벌도 살리고 환경도 보호하자
금년 겨울 혹독한 추위로 수백명이 죽는 등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기상이변, 지진과 화산폭발 등 천재지변이 부쩍 잦아지는 가운데 정말 이렇게 가다가는 심각한 상황이 오지 않는가 하는 일말의 두려움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 느끼는 두려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두려워만 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니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겨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람되게 살아가는 것이 종말론에 정신을 팔리는 것보다는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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