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년간 병수발1 만약 당신이라면, 25년간 식물인간아들 병수발하다 동반자살 선택한 아버지 세상이 하도 험하고 거칠어서 될 수 있으면 마음아픈 이야기는 듣고 싶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고 블로그에 올리기도 싫은데... 25년간을 식물인간이 된 아들의 똥오줌수발을 해가며 보살펴오던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죽음의 길을 선택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은 정말 아팠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고 떠난 이 아빠의 심경은 어땠을까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들이 여섯살때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참 이쁘고 재롱부리던 아들을 하루아침에 말도 못하고 거동도 못하는 상태로 맞이했을 때 그의 마음은 얼마나 원통하고 괴로웠을까요 하루의 대부분을 부부가 아들을 돌보느라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1년, 2년도 아니고 무려 25년입니다. 만약 내가 같은 입장이.. 2013.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