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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5

60년을 함께 해온 자넷과 게딘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말기암으로 남은 삶의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자넷 존스는 생의 마지막 소원으로 남편 게딘 존스와의 특별한 결혼식을 원했습니다 1954년 6월 24일 결혼하였으니 딱 60주년이 되는 금강석혼(金剛石婚)기념일을 맞아 다시 한번 남편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 것입니다 영국 올버햄튼의 콤튼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러진 노부부의 결혼서약식은 병동 직원들과 친지들이 함께 하면서 이들의 반백년이 넘는 사랑을 확인하고 축하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말기암에 시달려 쇠약해 진 모습의 자넷은 남편없는 인생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둘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었다면서 자신이 떠나더라도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행복해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골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까지 보관하였다가 남편의 유골과 함께 바닷.. 2014. 7. 3.
재판상이혼사유중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란 결혼생활을 청산하는 이혼의 방법으로는 부부가 서로 합의하여 헤어지는 협의이혼과 상대방이 이혼에 합의해주지 않는 경우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여 할 수 있는 강제이혼 즉 재판상이혼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헤어질 때 흔히 이혼사유로 드는 성격상 차이는 협의이혼의 사유는 될 수 있으나 재판상이혼을 하기 위한 사유는 될 수 없습니다. 즉 협의이혼은 당사자가 서로 의논하고 합의하여 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없어도 얼마든지 이혼이 가능하지만(물론 이 경우에도 재산분할이나 자녀에 대한 친권, 양육비 등에 대해 합의가 되지 않으면 별도의 재산분할소송 등을 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부부일방이 이혼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이 그 사유가 타당하다고 인정하여 이혼을 허용해주는 재판상 이혼의.. 2013. 10. 14.
증가하는 황혼이혼 부부의 날에 생각해 보는 부부의 의미 5월 21일 오늘은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된다는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도 건강하고 가정행복의 중심엔 흔들리지 않는 부부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부부의 날을 기리는 날입니다. 날로 증가하는 황혼이혼 하지만 행복한 부부들이 있는 반면에 불행하고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부부사이도 적지 않은 듯 합니다. 100세시대라고 부르는 고령사회가 되다 보니 함께 하는 세월이 긴 만큼 해로하기도 쉽지 않은 것입니다. 자녀들이 다 자랄 때까지 참다가 더 이상은 미루지 않겠다는 듯 황혼이혼으로 갈라서는 부부가 갈수록 늘고 있고 급기야 통계청의 2012년 결혼·이혼 통계 결과를 보면 결혼 20년차 이상 이혼이 전체 이혼건수의 26.4%를 차지하여 종전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던 결혼 4.. 2013. 5. 21.
위기의 남자-이혼소송 당하는 남자들 위기의 남자라는 TV드라마가 있었습니다. 2002년에 방영되었던 MBC월화드라마로 김영철, 황신혜가 부부로 나오고 배종옥과 신성우가 각각의 불륜상대로 나오는 소위 불륜드라마로 상당한 시청율로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입니다. 오늘 갑자기 이 드라마가 생각난 것은 아침에 '남자의 종말, 이혼당하는 남편들'이라는 기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경제력도 향상되어 꼭 예전처럼 남편이 벌어다주는 월급만을 꼬박 기다리면서 사는 경우가 드물어 졌습니다. 맞벌이를 하면서 벌이가 더 많아 남편의 기를 죽이는 부인도 있고 설사 전업주부라 하더라도 주부의 역할이 그냥 남편이나 아이들의 뒷바라지가 아니라 가사를 책임지는 일원으로서 당당히 대우받아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종지도.. 2012. 11. 18.
가정폭력이혼사유와 재산분할청구 가정폭력의 심각성은 그것이 가져오는 물리적이고 신체적인 피해보다도 사회구성의 기초가 되고 생활의 기반이 되는 평온한 가정생활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폭력이 남성에 의해서 저질러지는 만큼 여성은 일방적인 피해자가 되게 마련인데요. 오랜 기간 모욕적인 욕설과 물리적 폭력에 시달려 오면서도 여성들이 이혼을 결심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자녀가 있다면 더더욱 쉽게 갈라서기 어렵고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하고 자립하기 어렵다는 두려움때문에라도 참고 지내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듯 합니다. 여성들의 인권과 자아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고 사회활동도 활발해져 혼자서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 201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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