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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재분류2

피임약 전쟁-의약품재분류로 의약계 또 다시 밥그릇싸움 ?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오늘 '의약품 재분류안 및 향후추진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2000년 의약분업이 실시된 후 12년만에 약 4만여 의약품중 의·약업계와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분류가 필요한 526개의 분류체계를 바꾼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526개 품목중 212개 품목은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273개 품목은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변경됐으며, 41개 품목은 전문·일반 동시품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약으로는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응급 사후피임약 '노레보정'과 위궤양치료제 '잔탁'이 처방을 불요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간장약 '우루사'(200mg이상)와 멀미약 '키미테'가 처방약인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 재분류안은 각계의견수렴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7월말쯤.. 2012. 6. 7.
일반약 슈퍼판매 무산-시민의 눈으로 보면/일반약 슈퍼판매에 관한 새로운 제안 일반약 슈퍼판매가 수많은 논쟁끝에 무산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미결과제인 의약품재분류라는 대의명분을 빌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뜨거운 감자를 넘겨놓고 한숨돌리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약사회의 압력에 밀려 국민편익과 건강을 외면했다는 비난도 끊이질 않고 있어 상황을 한번 정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반약 슈퍼판매 왜 문제인가? 언제부터 문제가 되었나? 일반약 슈퍼판매 논의는 의약분업이 도입되기도 전인 1997년부터 있었습니다. 당시 민주당 김홍신의원이 조사한 결과 파스,드링크제,소화제 등은 시민 10명중 9명꼴로, 해열제,진통제,지사제 등에 대해서도 절반이상이 야간,공휴일 약품구입 불편과 소화제 등 기본약품구입시 약사들이 부작용에 대해 특별히 설명하는 경우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슈퍼판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 201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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