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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결국 멀쩡한 사람을 죽이다 아침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매일 내리는 비로 일감이 끊긴 건설현장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생활고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옥탑방에 혼자 살아왔던 김모씨를 주인이 발견한 때는 이미 목을 매 숨진 지도 2-3일이 경과한 때였다고 한다. 유서에는 '너무 외롭고 힘들다' '하나뿐인 아들과 형에게 미안하고 면목없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생활고를 못이겨 부인이 가출한 뒤 중학생 아들은 형에게 맡기고 그동안 신문배달과 일용직 노동으로 힘겹게 살아 왔다고 한다. 결국 금년 여름들어 이틀에 하루꼴로 햇볕 볼 날 없이 주구장창 내린 비가 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하루 일당벌이를 없애더니 생떼같은 목숨까지 앗아간 셈이다. 있는 사람들이야 비가 내리던 말던 날이 춥던 덥던 아무 걱정이 없겠.. 2011. 8. 17.
비-지긋지긋한 비? 비가 싫다? 국지성 호우, 게릴라성 폭우, 집중호우, 호우경보, 곤지암천 범람 6명 사망, 춘천 팬션 산사태, 13명 사망,우면산 산사태... 그만 좀 와라 지긋지긋해...하늘이 뚫렸나? 아 정말 싫다..고마해라 마.. 그런데 비는 좀 억울합니다. 언제는 낭만의 대명사로 사람들은 비를 노래했습니다. 오죽하면 정지훈 이 예명을 '비'라고 지었겠습니까..요새는 좀 후회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비는 대기중의 수증기가 지름 0.2mm이상의 물방울이 되어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약 10만개의 구름방울이 뭉쳐야 1개의 빗방울이 된다고 합니다.(네이버백과사전) 요새 비난받고 있어 입장이 난처한 분 ㅎㅎ 사람들이 비를 사랑하여 부른 노래도 이렇게 많습니다 링크 - 비가와, 박혜경 - Rain, Hey - je t.. 201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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