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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침묵의 살인자. 무서운 뇌졸중 예방과 대처법

by 마니팜 201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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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던 마거릿 대처 전 영국수상이 87세를 일기로 작고하였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10여년이상을 투병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뇌졸중 증세가 심해져 사망하였습니다

 

 

얼마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박상규씨와 사진작가 보리씨가 뇌졸중으로 각각 72세와 40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렇게 유명인사가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언론에 많이 보도되지만 뇌졸중은 사망원인중 두번째이고 60세이상 사망원인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병입니다


최근에는 3~40대도 뇌졸중이 발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발병후에는 생명을 잃거나 언어장애,반신불수 등의 영구적 장애를 남기는 무서운 중증질환입니다


뇌졸중이란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뇌졸중은 우리 두뇌속의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 허혈성 뇌졸중) 터져서(뇌출혈: 출혈성 뇌졸중) 뇌기능의 일부 또는 전부가 급격한 장애를 일으키는 병입니다. 최근에는 뇌출혈보다는 뇌혈관이 혈전(혈관내의 혈액응고물, 피떡이라고도 부름)에 의해 막히는 뇌경색이 많아지는 경향입니다. 


뇌졸중을 막으려면 - 뇌졸중의 원인과 예방


뇌졸중의 원인으로는 대표적으로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의 선행질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환자가 뇌출혈이 발병할 가능성은 보통사람보다 남자의 경우 15배, 여자의 경우 10배나 높다고 하니 사실 뇌졸중을 막으려면 이러한 선행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이미 고혈압과 당뇨 등을 앓고 있는경우 혈압과 질병관리를 잘 해서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발병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혈관벽이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끈적끈적한 색전이 발생하여 혈관의 좁은 곳을 막아버리는 경우 뇌졸중이 발생하므로 혈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혈액이 원만하게 잘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뇌졸중을 막는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섭생에 주의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흡연과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지방섭취를 줄여서 고지혈증이 되는 것도 막아야 합니다.  


- 뇌졸중 예방생활 수칙


1. 무조건 금연

2. 절주 - 적당한 음주, 과음은 금물(하루 남성은 두잔, 여성은 한잔이하)

3. 짜지않게 먹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너무 기름진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4. 하루 30분이상 꾸준한 운동

5.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을 경계한다

6.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잘 관리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점검한다

8.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잘 치료하고 관리한다

9.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들은 갑작스런 온도의 변화에 주의(겨울철, 사우나 등)

10.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알아두고 증상발생시 즉시 병원을 찾는다 






뇌졸중이 발병하면


- 뇌졸중의 전조증상


1.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감각이 둔해지고, 바늘로 찔러도 아프지도 않고 둔탁한 느낌이 드는 경우

2. 한 쪽 팔과 다리에서 힘이 빠지는 경우, 심한 경우 얼굴도 좌우 한쪽이 마비되며 입술이 돌아감

3. 한쪽 눈이 시야가 깜깜해 지면서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개로 겹쳐 보이는 경우

4. 말을 알아 듣기는 하나 말하려 할 때 발음이 어눌해지고 잘 되지 않는 경우, 반대로 말은 하는

    데 알아듣지를 못하는 경우

5. 걸음을 걸을 때 어지럽거나 비틀거리는 경우

6. 심한 두통

7. 졸립거나 의식이 몽롱해지는 경우


- 뇌졸중 대처방법


뇌졸중의 전조증상이 발생하면 뇌졸중으로 진행할 확률이 10배이상 높아집니다. 따라서 경미한 증상이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급성으로 진행합니다. 일단 증세가 시작되면 1분1초를 다투기 때문에 신속하게 뇌혈관이나 뇌신경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적어도 2~3시간내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혈전용해제를 투입하거나 뇌출혈의 경우 출혈부위의 외과적 수술과 혈압강하조치를 취해야 커다란 후유증없이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 발병하여 환자가 의식을 잃게 되면 119에 신고하고 기다리는 동안 환자의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눕혀서 머리를 10~20도 정도 들어주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 줍니다.턱을 뒤로 젖혀 기도를 열어 숨이 막히지 않도록 하고 구토를 한 경우에는 토사물이 폐로 넘어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꺼내어 주는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더 알고 싶으시면 대한뇌졸중학회[링크]를 방문하시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습니다. 김인식 야구감독, 영화배우 최희라, 가수 방실이 등 뇌졸중을 이긴 사람들의 경험담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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