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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사이버전쟁시대. 우리도 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by 마니팜 201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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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금융기관들과 언론사가 정체불명의 해커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멈추는 대혼란이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사법기관은 해외IP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배후가 쉽게 드러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고도의 해킹기술을 구사하는 사이버전사를 수천명씩 양성하고 있다는 북한의 소행이 아닐까 의심하는 눈치지만 밝히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결국에는 밝혀 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사이버전쟁시대가 도래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국제적인 해커집단으로 인터넷상 표현이 자유와 사회정의를 표방하는 '어노니머스(Anonymous)가 북한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한데 이어 북한에 대해 사이버전쟁을 벌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어노니머스는 또 이번 7일에 이스라엘의 관공서와 금융기관 등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예고하면서 인류최대의 인터넷전쟁을 펼칠 것이라는 점을 공언하였습니다

 

어노니머스의 행동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앞으로 세상은 국가과 국가간 물리적 군사력을 쓰는 전쟁외에 사이버세상에서 국가는 물론 특정단체나 테러집단 등을 중심으로 해킹을 통한 전쟁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이버전쟁은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유형적 피해보다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오고 사회혼란을 일으켜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심을 갖게 하면서도 반격대상과 적절한 반격방법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위협적입니다. 

 

우리 군도 지난 2010년 국군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여 사이버전쟁에 대비하고 있다고는 하나 투입할 전문인력도 모자라는 등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는 소식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아마 사이버전쟁을 본격적으로 치른다면 공격은 고사하고 방어하기에도 급급하게 될 형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적이 사이버공격을 한다면 훨씬 더 무차별적인 공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행정전산망은 물론이고 금융, 교통, 통신, 의료, 군사, 산업시설 등의 운영시스템과 전력, 수도 등의 공급시스템이 공격받는 끔찍한 상황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도 그동안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미흡한 편입니다. 여전히 불법복제와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어 유사시에는 개인pc가 사이버공격의 교두보가 될 우려가 큽니다

 

더 이상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현실화된 사이버전쟁과 사이버테러에 더욱 철저한 범국가적 대비책이 시급하다는 생각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해커단체 어나니머스 이스라엘에 사이버전쟁 선포 

사이버 전쟁 이제는 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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