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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고예방과 안전

사망사고 유발하는 졸음운전 - 안전운전의 중요성 인식해야

by 마니팜 201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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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은 자동차 운전자에게 과로로 정상적 운전을 하지못할 우려가 있을 경우 운전금지(제45조), 다른 사람에게 위해나 장해를 주는 속도나 방법으로 운전하지 말아야 할 의무(제48조 1항),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및 디지털멀티미디어(DMB)방송 시청 금지(제49조 1항 10,11) 등을 규정합니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안전운전의무라고 하며 이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일정 금액의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합니다.

 

 

2012년 교통안전공단 사진공모전 금상

 

하지만 길에 다니다보면 흔히 이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통화는 물론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하는 운전자들을 보면 기가 차고 아찔한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전에 한번 밤에 택시를 탔더니 기사님이 DMB로 드라마를 힐끔힐끔 보시며 운전하시길래 항의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로 인한 사망사고원인의 대부분인 70.1%는 위와 같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인한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망교통사고 중앙선침범과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 의도적인 범칙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졸음운전, 운전중 휴대폰사용이나 라디오 조작, 잡담으로 인한 주의력 분산 등으로 운전에 집중하지 못해 일어나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졸음운전이 안전운전위반사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히 졸음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졸음운전은 우리가 굉장히 위험하게 생각하는 음주운전보다 3~4배는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수마(睡魔 : 견딜 수 없는 졸음을 악마에 비유하는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졸음은 의지력이나 인내로 참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졸립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 무조건 운전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졸음운전으로 인한 무서운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운전중 졸음이 오지 않도록 하려면 차의 실내를 너무 덥지 않게 하여 수시로 환기를 시켜 주고 껌이나 사탕, 주스를 먹는 등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서는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하고 미리 충분한 수면을 취해 두어야 합니다. 휴게소에 자주 들러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하고 맑은 공기를 심호흡하면 운전중 오는 졸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봄철에는 날이 따뜻하고 몸이 나른해지기 때문에 졸음운전의 위험이 더더욱 높아집니다. 고속도로사망사고원인의 23%가 졸음운전이라고 하니 운전하시는 분들 졸음운전에 대한 경계심 놓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울러 졸음운전말고도 자칫 소홀히 하였다가 평생 후회할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 안전운전에 철저를 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http://youtu.be/viDOwNpAnKY

 

교통안전공단과 현대모비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의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공모 이벤트가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중입니다. 어린이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그림을 누르시면 응모신청서 작성페이지로 가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자동차 사망사고 70%가 ‘안전운전 불이행’(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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