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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노인성치매와 노년기 우울증 미리미리 대비해야 - 치매예방수칙

by 마니팜 201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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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라는 말이 이제 드물지 않게 들립니다. 영양도 좋고 의료기술도 발달하여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평균수명이 늘자 만들어진 말입니다.

 

인구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길을 다니면 예전과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도 듭니다.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면 어린이 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집안에 어르신 모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이 어르신들에게 언제 온지 모르게 아오는 노인우울증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입니다.

 

 

노인 우울증이 무서운 이유

 

일반적으로 우울증이 자살욕구를 부추기는 원인이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노년에 찾아오는 우울증도 노인들의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노인인구 10만명당 자살자가 81.9명에 달할 정도로 노인자살율이 세계에서 유례없을 정도로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 우울증에 적극 대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 우울증은 본인과 가족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노인성 치매도 유발합니다. 치매전 단계인 경도의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들이 우울증에 걸리면 치매로 발전할 확율이 대단히 높아집니다. 치매는 또 다시 우울증을 더욱 심화시키기 때문에 처음에 우울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년 우울증의 원인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체력도 약화되며 사회적 활동도 줄어듭니다. 직장이나 직업에서 은퇴하여 소외된 생활을 하기 쉽고 여기에 경제력도 부족하면 심리적으로 무척 약한 상태가 되기 마련입니다.

 

자녀들은 다 커서 독립하였는데 배우자라도 사별하게 되면 외로움과 무기력함에 삶의 가치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들 때도 많게 됩니다. 노인성 질환마저 걸리게 되면 질병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우울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 노인들의 삶입니다.

 

 

 

노년기 우울증의 증상

 

대부분 우울증의 증상이 그렇듯이 노년기 우울증도 신체적 무력감과 불면증,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초조감과 불안감 등을 수반합니다. 우울한 기분, 식욕저하, 의욕저하 등으로 우울증에 걸린 노인들은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누워서 멍하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젊은 층의 우울증과 다른 특징으로 노년기 우울증 환자들은 우울한 기분이나 슬픈 감정보다는 원인도 모르게 몸이 쑤시고 아프다는 등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이 심화되면 대화 자체를 잘 하지 않으려 들고 움직이는 동작도 마지못해 하는 것처럼 느려지며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거나 반응이 늦어 마치 치매환자처럼 됩니다

 

노인성치매와 우울증 - 노인성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중 치매환자 비율은 전체 노인인구의 9.1%인 약 53만명입니다. 앞으로 노령인구가 늘게 되는 2025년이 되면 이 치매환자수는 1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하니 노인 우울증과 치매에 대비하는 일이 얼마나 급하고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그래서 노인들을 위한 정신상담프로그램을 늘리고 60세 이상  노인에 대한 치매검진사업, 치매센터 운영 등 노인들의 우울증과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10가지 치매예방·관리수칙

 

1. 손과 입을 바쁘게 움직여라

   손과 입은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이다. 

   손놀림을 많이 하고, 음식을 꼭꼭 많이 씹자.

 

2. 머리를 써라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면 치매 발병과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기억하고 배우는 습관을 지니자

 

3. 담배는 당신의 뇌도 태운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으로 뇌 건강에 해롭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안피우는 사람보다 치매발병 가능성이 1.5배나 높아진다

 

4. 과도한 음주는 당신의 뇌를 삼킨다

   과도한 음주는 뇌세포를 파괴해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치매 원인이 되는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5. 건강한 식생활습관이 건강한 뇌를 부른다

   짜고 매운 음식은 치매를 부르는 고혈압, 당뇨병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 뇌기능에 좋은 호두, 잣 등 견과류를 섭취한다

 

6. 몸을 움직여야 뇌도 건강하다

   적절한 운동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킨다

 일주일에 2회이상, 30분 넘게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자

 

7.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자

   우울증이 있으면 치매발병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혼자 있지말아야 한다.

   사람들과 어울려 우울증과 외로움을 피하자

 

8.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60세이상 노인은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상담을 받자

 

9. 치매에 걸리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자.

   치매초기에는 치료가능성이 높고 치료효과도 좋아, 중증치매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치매는 조기에 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10. 치매 치료와 관리는 꾸준히 하자

    치매 치료의 효과가 금방 눈에 안 보여도 치료, 관리를 안하고 내버려두면 뇌가 망가져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꾸준히 관리하자. 

 

위와 같은 치매 예방수칙은 대부분 노인우울증을 해소하고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이 크게 됩니다. 특히 남들과 어울리고 봉사활동, 취미활동 등으로 바쁘게 몸을 움직이면 우울감이나 상실감, 소외감을 해소하여 우울증이 걸리지 않게 되므로 나이드신 부모님이 계시면 반드시 위 예방수칙을 권하여 지키도록 하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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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링크>

우울증이 치매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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