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 삼일절 -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만세운동 영상)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이렇게 시작되는 3.1절 노래는 어렸을 때 가장 인상깊게 불렀던 노래였습니다.

 

 

 

 

악랄한 일제의 순검에게 체포되어 옥에 갇히고 고문당하면서도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는 유관순누나의 이야기는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가슴에도 뭉클하고 뜨거운 감동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94주년을 맞는 3.1절입니다. 일본제국주의의 압제에 시달리던 나라는 이제 세계속의 한국으로 우뚝 자리잡았고 조센징, 선인(鮮人)으로 비하되었던 우리 민족은 아직도 독도와 종군위안부문제에 관해 망언을 거듭하는 일본을 조금도 위축되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의연하게 대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남북이 대립하여 통일의 길로 나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3. 1독립운동과 독립선언서에 담긴 선조들의 기상과 정신을 우리가 이어 받는다면 앞으로 언젠가는 분단을 극복하고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94주년 3.1절 아침을 맞아 그 날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간절하고 엄숙했던 나라사랑의 정신을 저도 한번 마음속에 느껴 봅니다.

 

 

 

http://youtu.be/zfiOGUiXP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