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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열명중 세명꼴 정상체중비만이 더 위험한 이유와 대사증후군 예방하려면

by 마니팜 201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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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열명중 세명은 정상체중이지만 비만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으니 본인은 정상이라고 안심할지 모르지만 사실상 비만으로 당뇨병, 고혈압,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인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비만의 기준으로 체중을 따질 때 보통 체질량지수(BMI : Body Mass Index)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체질량지수입니다.

나라별로 다르지만 아시아에선 25이상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합니다.

23이상을 과체중, 25이상을 비만, 30이상을 고도비만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 '비만도계산' 검색을 해보면 간단하게 자신의 체질량지수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 다행히 정상체중으로 분류되는군요

 

 

하지만 체질량지수는 몸무게와 키만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비만의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체중은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몸속에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율이 얼마나 높은지 밝혀낼 수 없습니다.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이나 정상체중비만인 사람들도 체질량지수가 정상으로 나오게 되므로 방심하고 섭생이나 운동을 게을리할 염려가 있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정상체중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지방율을 가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확률이 두배이상 높다고 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자신이 정상체중 비만인지 확인하려면 병원에 가서 체지방율을 분석해야 하지만 대개 복부쪽에 지방이 많이 쌓이므로 복부비만의 정도를 가지고 쉽게 짐작해 볼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이상, 여성의 경우 85cm이상이면 정상체중이라도 비만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 기준은 대사증후군을 진단하는 다섯가지 판정기준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아래 다섯가지 항목중 세가지 이상 해당시>

1. 복부비만 : 한국인의 경우 남자 허리둘레 90cm이상, 여자 85cm이상

 

2. 고지혈증 : 혈액내 중성지방이 150mg/dL이상인 경우

 

3.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혈증 : 남자 40mg/dL, 여자 50mg/dL미만

 

4.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인 경우

 

5. 혈당장애 : 공복혈당 100mg/dL이상이거나 과거 당뇨병을 앓았거나 현재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

 

대사증후군 왜 무서운가?

 

 

<이미지출처 : 한국대사증후군 포럼>

 

대사증후군은 하나의 질병이라기 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에 의한 포괄적인 인체 대사장애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속 특히 복부에 쌓이는 지방이 지방산이 되어 간, 콩팥 등에 작용하여 혈당을 높이고 혈관에 작용하여 당뇨, 고혈압, 신장기능 저하 등 복합적인 증상을 초래하고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형태로 병을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을 종합적으로 치료하는 단일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증상별로 치료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일상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래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이라고 할 만큼 잘못된 식습관이나 활동습관에 따라 발생하는 것인데 습관을 고친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대사증후군은 한번 생기면 치유가 어렵고 결국에는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세명중 한명은 대사증후군이라고 할 만큼 흔해졌지만 한번 걸리면 평생을 고생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생활습관에 젖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학업과 스마트폰 사용등에 따른 운동량부족으로 청소년들도 대사증후군 발병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자라는 자녀둔 부모님들이 자녀의 평생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 더욱 신경써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고칼로리, 고지방의 음식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즉 철저한 섭생관리가 가장 중요한 대사증후군 예방의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육류섭취를 줄이고 지방은 견과류, 콩, 깨, 옥수수 등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체내 독성물질과 지방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의 식생활 사례로 보면 야채를 좀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부르는 가장 큰 인자이므로 다이어트 특히 뱃살(복부지방)은 미용을 위해서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반드시 줄여야 하는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제1목표가 됩니다. 뱃살만 빼도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니 결코 뱃살다이어트 소홀히 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들은 아래 [대사증후군 포럼]을 가시면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대사증후군 포럼 [찾아가기] 

 

<관련기사 링크>

정상체중 10명 중 3명 "실제로는 비만"(YTN)

정상체중 비만, 배만 ‘뚱뚱’…더 위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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