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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선거-신문광고로 돌아 본 역대 대선

by 마니팜 201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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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불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잰 걸음을 옯깁니다.

 

 

 

해방이후 벌써 열여덟번째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입니다. 국민의 지도자로서 나라를 5년동안 이끌어 가야할 사람을 뽑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번에는 제발 현명한 지도자가 국민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골고루 잘사는 나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선거기간중 있었던 서로간의 반목과 갈등은 모두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당선된 사람이나 낙선한 사람이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 지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승자인 선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번처럼 치열하게 보수와 진보로 1대 1 대립구도를 이룬 대선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누가 이기든 후유증이 크리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나라를 균형속에 발전시키는 두 바퀴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려는 방법론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하나가 빠져서는 제대로 구실을 할 수 없는 두 바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서로 상대방을 말살시키고 제거해야 하는 불구대천의 적으로 여겨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증오와 갈등의 정치는 이제 제발 사라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이 집의 주인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구글두들도 오늘 우리나라 18대 대통령선거를 기념하는 이미지를 올려 놓았습니다

 

역대 대통령선거와 관련된 신문광고를 찾아 보았습니다

4.19를 촉발시킨 3.15부정선거 당시입니다

 

 

 

 

 

5.16 쿠데타이후 민정이양을 위한 대통령선거입니다.

박정희대통령이 당선되어 제3공화국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대선에 부정이 있었음을 주장하며 규탄하는 선거이후 야당의 광고입니다.

관권선거와 금권선거가 있었다는 대국민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로 갑자기 서거하자 계획에 없는 대통령선거를 하게 됩니다. 군부내 하나회를 이끌면서 대표적인 정치군인으로 알려졌던 전두환보안사령관이 장충체육관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의 소위 체육관선거라는 투표에 의해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기부행위 등을 금지하고 공명선거를 촉구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광고입니다

 

 

 

 

대통령선거구호를 공모하여 관심을 끌어내고자 하는 민주정의당의 선거캠페인입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외교민회 등을 비롯 기업과 단체 각계각층의 당선축하 광고가 봇물을 이룹니다. 정권에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선거라 열성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은 절대적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인력이 자원봉사로 운영된다고 할 만큼 대선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큽니다.

요즈음은 우리나라도 대선자원봉사가 일반화되었습니다

 

 

기부행위는 총선이건 대선이건 막론하고 가장 큰 골치거리였습니다. 막걸리, 고무신 부터 식사대접, 현금봉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향응으로 표를 구하는 구태정치의 표본입니다.

 

최근에는 받은 사람에 대한 가혹하리만큼 심한 처벌사례로 상당히 줄어든 듯 합니다

 

 

작고한 통일교의 문선명교주도 대통령선거에 즈음한 입장을 지면광고로 발표하였습니다

 

 

투표율 제고, 투표참여 독려는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소중한 투표권을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중앙선관위의 공명선거 캠페인입니다

전대협도 대선에 관한 의견광고를 냅니다

 

 

작고한 현대그룹의 정주영회장도 통일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대선에 출마하였습니다

 

엄마아빠 꼭 투표하세요

 

과거에는 연설회가 선거운동의 핵심적인 홍보방법이었습니다.

한강백사장, 동대문운동장 등에서 수만에서 수십만이 모이는 대중연설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군소후보가 자신을 빼고 하는 TV토론회의 불공정성을 국민에게 고발하는 광고를 냈습니다 

 

 

 

 

 

개그맨 김형곤도 코미디대통령을 하겠다고 책을 냈습니다.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정말 정치 개그계의 대통령이라고 할 만 했습니다

 

 

이번에 경남지사후보로 나선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 나왔습니다. 대선에 나왔다가 경남지사로 출마한 것을 보니 목표를 하향조정했군요

 

 

 

 

 

 

2002년 대선때는 정몽준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노무현후보가 이회창후보를 누르고 불과 57만여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이회창후보는 아들의 병역기피문제, 부인의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하였습니다. 흑색선전은 공정선거를 저해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는 구태정치일 뿐입니다

 

 

2007년 지난 대선때는 이명박 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의 실정에 실망한 국민들의 지원에 힘입어 역대 대선사상 가장 큰 표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듯이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이 시점에는 이명박정권에 대해 당시 표를 찍었던 많은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아무튼 늘의 선택이 앞으로 5년의 나라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을 결정짓는 다는 점을 새겨 날이 좀 춥더라도 반드시 투표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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