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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빙판길 조심 - 노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by 마니팜 201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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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접어들어 때이른 폭설과 혹한이 찾아와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눈이 쌓여 빙판을 이룬 길을 걷는 시민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낙상(落傷)은 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다치는 사고를 말합니다. 엉덩이뼈나 발목뼈가 부러지기도 하고 인대가 늘어나는 손상을 입기도 하는 사고이고 완치하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불청객입니다.

여름, 겨울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집안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다치거나 계단에서 구르는 경우 등 장소불문으로 발생하고 어린아이나 연로한 노인들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지만 특히 겨울철 노인들의 낙상사고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사망원인의 다섯번째로 낙상사고가 꼽힐 만큼 심각하다는 말에 처음에는 좀 의아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뼈가 부러지는 부상인데 어떻게 사망에 이른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낙상사고를 당하게 되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고 활동력이 떨어져 인체면역능력도 약해집니다.  안 그래도 시력과 근력이 약하고 균형감각이 젊을 때 같지 않은 노인들은 뼈밀도도 낮아서 한번 데미지를 입으면 쉽게 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하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노인들의 엉덩이뼈나 고관절 골절되면 치료도 잘 안되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폐렴이나 패혈증, 욕창 등 합병증으로 인해 환자의 2~30%가 사고후 1년내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또 낙상사고를 한 번 당하면 또 당할 확률이 높아지니 활동하는 것이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입니다

 

1.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골다공증이 심하면 가벼운 낙상에도 심각한 골절피해를 입게 됩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오지 않도록 또는 심해지지 않도록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를 충분히 섭취하고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뼈를 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골밀도검사를 하여 골다공증이 진단되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과 비타민, 칼슘제재 등 영양제를 복용하여 뼈의 밀도가 높아지도록 치료하여야 골절로 인한 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꾸준한 근력운동

 

나이들면 점차 근력이 약화됩니다. 이럴 때 잘 움직이지 않고 누워 지낸다거나 하면 근육은 더욱 약해지게 마련입니다.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몸의 균형감각과 근력이 강화되는 운동을 정하여 꾸준히 실천하여야 합니다

 

 

3. 주변환경개선

 

- 욕실이나 현관바닥에 미끄럼방지 발판을 깔고 물기가 없도록 합니다

- 계단에는 붙잡고 오르내릴 수 있도록 손잡이를 설치하고 미끄럼방지판을 부착합니다

- 문턱은 없애고 바닥에 돌출부분이 없도록 합니다

- 실내와 보행로에 충분한 조명을 하여 어둡지 않도록 합니다

- 근력이 약한 사람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 집안에 걸려서 넘어질 수 있는 물건과 잡동사니가 널려 있지 않도록 합니다

 

 

4. 일상행동과 옷차림 등

 

- 너무 추운 날씨에는 바깥 출입을 삼갑니다. 부득이 나갈 때에는 보호자를 동반합니다

- 옷차림은 거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텁고 무거운 옷 대신에 가벼운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신발은 가볍고 편하며 미끄럼방지밑창이 있는 으로 신고 발에 안맞는 큰 신발을 신어서는 안됩니다

- 슬리퍼는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겨울철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 높은 곳에 둔 물건을 내리기 위해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 자리에서 일어날 때에는 현기증이 올 수 있으므로 천천히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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