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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의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합니다

by 마니팜 201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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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내일 전남고흥의 나로우주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됩니다.

2009년과 2010년 두차례의 발사실패에 뒤따른 마지막 발사라는 점에서 이번만큼은 꼭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입니다.

 

 

두번의 발사 실패가 있었지만 그러한 실패를 통해서 우리의 우주항공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과거 10여건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어도 우리의 발사장과 발사체를 이용한 것이 아니고 남의 것을 빌려서 한 것뿐이어서 진정한 우리의 기술력이라고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세계에서 열번째로 자국의 발사체를 자국의 발사장에서 쏘아올린 우주항공기술 선진국대열에 들어서게 됩니다. 위성자력발사국가 들을 일컫는 스페이스클럽에는 1957년 최초로 스푸트니크위성을 쏘아올린 러시아(당시 소련)를 비롯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인도, 이스라엘 등과 2009년 2월 오미드위성을 쏘아올린 이란까지 모두 9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나로호 위성발사를 성공한다면 열번째 스페이스클럽이 되는 것입니다.

 

나로호를 발사하는 데에는 엄청나게 많은 돈과 수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끈질기게 위성발사를 모색하는 것은 위성발사의 성공이 우리나라에 가져올 미래의 과학적, 기술적, 군사적, 경제적 효과가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어지러운 국내정치와 가계부채, 하우스푸어, 베이비부머 은퇴시작 등 최근의 어두운 경기전망에 불구하고 최근 수십년간 세계속에서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국가적 위상은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송도국제도시가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모두를 기쁘게 하더니 어제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반기문유엔사무총장에게 김용세계은행총재 등을 들며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덕담하였다는 뉴스도 전해졌습니다.

 

저는 어제 싸이와 반기문총장이 함께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었다는 국제뉴스를 들으면서 우리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듯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도서로 정한 칙령발표를 기념하여 정한 뜻깊은 제112주년 독도의 날 맞이하여 이번 나로호 3차발사가 대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선진강국으로 도약하고, 온 국민이 함께 행복한 나라로 발전해 나가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공우주연구소의 나로호 사이트 가서 나로호 발사 정보를 더 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관련기사 링크>

한국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3차발사(연합뉴스 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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