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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중이염 증상과 대처방법-소아 중이염환자가 절반 이상

by 마니팜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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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이하 어린이 두신 부모님들이 주의하셔야 할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집계에 의하면 중이염 환자의 절반이상이 9세이하의 어린이였다고 합니다. 즉 작년에 중이염으로 치료받은 250만명중 9세이하가 차지한 비율이 53.7%로 과반수를 차지한 것입니다

 

중이염은 누구나 한번쯤 앓아본 적이 있는 흔한 질병으로 보통 치료만 잘하면 후유증없이 완치되는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청력장애와 언어손실 등의 후유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뇌염이나 뇌수막염같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대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청지각장애 어린이의 경우 어렸을 적 중이염을 앓은 경우가 10명중 7~8명이었다고 하니 흔한 질병으로 가벼이 여기기 쉬운 중이염이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의사표현을 잘못하는 영유아를 두신 엄마들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에게 중이염이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중이염은

 

귀의 구조는 바깥귀, 가운데귀(중이), 안쪽귀의 세부분으로 크게 나뉩니다. 그중에서 고막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귀부분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은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 등에 의해서 발생하며 주로 감기가 걸린 경우 감기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이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지는데 급성중이염은 대부분 후유증없이 완치되나 가끔은 염증이 재발하거나 지속되는 재발성 중이염으로 나타날 수 있고, 완전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염증의 만성화로 만성중이염이 되기도 합니다.

소아는 왜 중이염에 잘 걸리나

 

소아는 귀의 구조가 성인과 달리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고 굵습니다.  따라서 감기로 인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코에서 귀로 쉽게 전달되기 때문에 중이염 발생이 성인보다 흔하고 이번에 건보공단의 조사처럼 9세이하 소아가 중이염환자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만 2세 정도의 소아는 90%이상이 한번씩은 중이염에 걸린다고 하니 태어난 후 한번씩 앓게 되는 일종의 통과의례인 것 처럼 생각도 됩니다. 

 

 

유소아의 중이염을 어떻게 알아차릴까

 

말을 잘하지 못하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아파도 울기만 할뿐 제대로 아픈 증상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어린이가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우는 경우,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몸에 열이나는 경우, 자주 찡그리면서 귀를 만지거나 부비는 경우, 귀에서 고름이 나는 경우, 작은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목소리를 크게 하여 말하는 등의 경우는 중이염을 혹시 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고 의사에게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급성중이염을 앓고 나서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면 발열이나 통증이 없이 진물만 나오는 삼출성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더더욱 알아채기가 힘들어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난청과 청력상실 등 합병증을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어린이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린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감기바이러스가 귀에까지 번지지 않도록 빨리 치료하고 급성중이염이 발병한 경우에도 만성으로 진전되지 않도록 항생제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감기 등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하려면 평소에 면역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후 손씻기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심하게 귀를 후비는 경우도 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관련기사 링크>

중이염 환자, 9세 이하가 절반 이상

청지각 장애의 주요 원인 - 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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