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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소아비만의 심각한 위험성

by 마니팜 201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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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어 국민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비만학생은 2007년 11. 56%에서 2010년 14.52%로 늘었고 체중이 정상보다 50%가 더 나가는 고도비만아동도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고 하여 걱정스럽습니다.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안그래도 선행학습이다 수능준비다 해서 공부와 과외때문에 바깥에서 움직이는 시간이 적은데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에 몰입하여 운동부족이 되고 간편한 패스트푸드 등 고열량의 편중된 음식섭취로 갈수록 비만과 영양장애에 빠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만은 국민건강 유지를 위한 사회적, 국가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비만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의 활력과 국민행복을 저해합니다.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  악성 성인병을 유발하는 가장큰 요인입니다.

 

특히 같은 비만이라도 소아비만은 성인의 비만과는 성격이 달라서 치료가 힘들어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므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성인의 경우 살이 찌게 되면 지방세포의 수 자체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크기가 커질 뿐인데 비해 어렸을 때 살이 찌면 아예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살을 빼더라도 세포의 크기만 줄어 들었다가 자칫 방심하면 다시 커져서 비만치료가 훨씬 힘들게 됩니다. 

 

소아비만은 어려서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을 유발하고 한창 정서적으로 민감한 성장기에 외모에 대한 비관으로 인해 좌절감, 자신감결여, 사회성 결핍등 등 부적응증과 함께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만아동의 우울증 발생가능성은 정상아동의 1.5배에 달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또 살이 찌게 되면 지방세포의 렙틴이라는 물질이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성조숙증을 일으키게 되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장에도 장애가 생깁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아비만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하여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비만과 식사장애 예방가이드"를 e북형태로 발간하였습니다. 아래에 링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E-book)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비만과 식사장애 예방가이드

 

아래는 대한보건협회에서 실시비만예방홍보 포스터공모전의 당선작들입니다(출처: 대한보건협회) 

 <대상> exit_low kcal & exercise - 전종경

 

<최우수상> 한 숟갈의 힘 - 박재원, 김태성, 안미라 (홍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최우수상> 비만 예방약 - 이혜현(홍의대학교), 김대석 (중부대학교)

<우수상> 굴러 다니십니까? - 유동연(선문대학교)

<우수상> 드시지말고 드세요 - 정지혜, 장수인, 김도현(목원대학교)

 

<장려상> 작은 습관 하나 - 오충헌(부산 경성대학교)

 

 

 

<관련기사 링크>

비만 청소년 30~40%, 대사증후군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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