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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쓴 편한 글

중국인들의 독도광고 따라하기

by 마니팜 201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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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독도배너달기운동 소개하는 글 썼는데요. 오늘 관련되는 기사 있어 하나 더 씁니다.

일본은 우리 영토인 독도를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케시마가 자기네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만

 

 

 

중국과의 사이에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토분쟁상태입니다. 제 2차 대전이 종전되면서 중국에 돌려주어야 할 위 섬들을 종전협정을 맺는 연합국들이 일본에 잘못 반환해 버림으로써 생긴 분쟁이라고 하는데요.

 

이 곳은 거꾸로 일본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서 큰 소리를 못내고 중국이 조용히하기만을 바라는 것이 일본정부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 중국의 활동가들이 댜오위다오 상륙시도를 몇차례 벌이자 이시하라 신따로 도쿄도지사를 비롯한 일본 우익들이 보다 확실하게 영토화하려는 욕심으로 국유화 매입(현재는 개인소유라고 합니다)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어 중일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며칠전 중국의 천광뱌오라는 재벌회장이 뉴욕타임즈에 댜오위다오가 중국영토임을 선언하는 광고를 게재하여 중국네티즌들의 환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가수 김장훈씨와 서경덕교수의 뉴욕타임즈 독도광고를 본따서 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어제에는 일본 도쿄도가 센카쿠열도를 국유화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관영언론들이 우리나라의 독도수호역사와 실효지배전략을 배우자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이번에 광고 따라하기를 했는데 앞으로는 댜오위다오까지 헤엄쳐 건너는 행사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한국처럼”… 中, 뉴욕타임스에 영토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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