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공무원시험 고교과목 예시문제 공개-공직박람회

 

9급공무원 공채시험과목이 공통과목외에는 대학전공과목 중심으로 되어 있어 고졸출신자들이 공무원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고졸취업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해 9급 공무원시험과목을 변경하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지난 4월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고교이수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에 포함됨으로써 고교졸업예정자나 고졸자(미진학자)의 공무원 채용기회가 크게 늘었습니다.  

 

9급 공무원 공채시험 과목 변경 내용

 

이 9급 공무원시험과목 개편안은 일반행정, 세무, 관세, 검찰사무 등 행정직군(25개 직류)에 적용되며 기술직군은 제외됩니다. 선택과목으로 추가되는 과목중 사회는 정치·경제·사회현상 등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능력을, 과학은 행정에 필요한 기본적 과학소양 및 이해능력을, 수학은 행정업무에 필요한 자료의 수리적·논리적 이해능력을 측정하고 행정직군에 응시하는 9급 공시 수험생들을 위해서 행정학도 선택과목으로 추가하였습니다.  

 

따라서 내년부터 예컨대 9급 일반행정직 공무원시험의 경우 공통과목으로 국어·영어·한국사를 치르고 선택과목으로는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사회·과학·수학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공직박람회 공식사이트 링크]

 

추가되는 시험과목의 출제범위와 난이도

 

9급 공무원 공채시험과목에 추가되는 고교과목의 난이도는 현행 고교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상적으로 고교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하니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응시자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과목은 기출문제의 수준을 알 수 없어 불안할 수 있기 때문에 내일부터 시작되는 공직박람회에서 변경된 시험과목의 예시문제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예시문제를 미리 입수하여 공개한 내용에 의하면 지나치게 지엽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은 배제하고 난이도도 수능보다 훨씬 쉬운 편이라고 하니 크게 부담을 갖지는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아래 관련기사내용 참조)

EBS동영상강의 등을 보면서 착실하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있습니다.

 

 

 

공무원시험 과목변경에 따른 응시전략 필요

 

행안부가 9급공채시험 응시자의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내년 국가 및 지방 9급 공채시험시기를 지금까지의 4~5월에서 7~8월께로 변경하여 시행검토중이므로 9급 공무원시험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지금부터 변경된 시험과목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과목을 선택할 것인가와 어떠한 방법으로, 어느 수준으로 공부할 것인가 등을 정하여 에너지 낭비없이 합격수준에 달할 수 있는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또 지난 12일 치러진 지방직 9급 시험에 대한 응시생들의 평(영어가 특히 어려웠다)과 이번 고교 교과목의 추가로 내년부터 시험문제 패턴이 수능스타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감안하여 앞으로 9급 공무원 시험 응시전략을 세울 때 참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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