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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관심사

대한민국 미래 희망이 보인다-고졸취업성공시대

by 마니팜 201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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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고졸취업문을 두드리는 일이 심심찮게 생기고 있습니다. 대학졸업장이 취업을 보장하지 않고 대졸 청년백수가 3백만명에 이르는 작금의 현실에 이르러 이제서야 제대로 눈을 떠가고 있는 듯 합니다.

 

 

 

 

정부와 기업들이 고졸채용을 늘리고 학력 차별을 없애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듯 합니다. 

 

몇번에 걸쳐 학력 철폐와 고졸취업이 늘어야 한다는 포스팅을 했습니다만 이렇게 제가 학력차별문제에 집중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고학력실업이나 청년백수, 비싼 등록금, 학벌중시와 학연주의의 폐단, 인성교육 미흡과 학교폭력 등의 문제로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모두 하나로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암담할 것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성적만능과 학벌중시,학력차별의 폐해

 

교육은 말할 것도 없이 나라의 백년대계일 뿐 아니라 개개인에게도 평생의 자산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고학력과 좋은 성적, 명문대학출신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고 아이들에게 이를 강요하는 잘못된 교육관으로 인해 과외와 사교육 범람, 치맛바람, 입시부정 등의 사회적 폐단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이력서에 높은 학력과 좋은 성적, 내세울 만한 학벌이 있어야만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잘 살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우리나라의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의 머리속에 뿌리깊게 박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과 교육정책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에게 지나친 경쟁심리,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자기중심적 사고,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잘못된 성공관을 심어주었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유발함은 물론 부정과 비리에 둔감하고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정관념을 만들어 낸 데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와 기업, 학교가 잘못된 방식으로  정책을 만들고 직원들을 채용하고 교육을 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학벌중시와 학력위주 인식의 변화 

 

사회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화하고 글로벌화되어가는 세상, 형식보다는 실질이 중시되는 요즈음 세상이 사람을 겉으로 드러나는 학벌이나 출신에 의해 형식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진 내면의 품성과 능력으로 진실되게 평가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입시와 성적을 위해 달달  외우고 심지어 컨닝까지 하는 사람, 타인과 협조하거나 타협할 줄 모르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선적인 사람, 무엇보다 실력은 없으면서 간판과 출신성분, 배경만을 내세우는 허세의 사람보다는 

 

말보다 행동으로 실력을 입증하는 사람,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고 이웃이나 동료를 배려하고 함께 하는 사람, 정직하게 자신의 길을 한눈 팔지 않고 걷는 진실된 사람들을 필요로 하고 높이 평가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고졸취업성공이 자랑이다

 

2010년 OECD의 교육지표 발표에 따르면 25세에서 34세까지의 대졸 학력인구비율에 있어 우리나라는 58%로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학진학율도 80%이상으로 역시 세계최고수준입니다. 이러다보니 이미 2006년에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우리나라의 지나친 학력인플레와 교육열이 고학력 청년백수를 양산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현재 고졸일자리는 32만개가 남아도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대졸백수가 자꾸 늘고 대학등록금도 엄청나게 비싸데다가 졸업한다고 해서 취업이 쉽게 되는 것도 아니다보니 이제는 대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때부터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취업하여 성공적인 직장인으로 일찍 자리잡은 사람들이 사회 각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도 합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난 이런 친구가 좋다-금융권 최연소 지점장에 도전하는 17세 소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들 

 

이렇게 고졸취업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꼭 대학에 가야 한다는 인식이 바뀌면 자연히 입시경쟁과 사교육과열도 진정될 것입니다. 대학에 대한 수요가 줄면 부실대학은 도태되고 대학이 소수정예화되면서 정책지원도 늘어 등록금문제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입시와 성적위주의 교육이 직업능력을 위한 생활중심의 교육으로 바뀌면서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달달 외우는 껍데기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갈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속에서 어떻게 남들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전인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 아직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첫째, 정부와 학교는 고졸취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더욱 진작시켜야 합니다. 고졸채용기업과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중고등학교를 지원하여야 합니다.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합니다. 대입중심교육보다 인성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정책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부실대학에 대한 구조조정을 서둘러 대학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둘째, 기업들은 학벌이나 성적, 스펙보다는 능력중심으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일의 수준에 맡는 학력자를 뽑고 무조건 고학력자 중심의 인사정책을 개선하여야 합니다.  고졸채용을 확대하고 고졸자의 승진과 처우 등 인사상 차별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학부모와 학생들은 대학을 나와야 행세한다 또 좋은 대학을 나와야만 성공하고 잘 살 수 있다하는 의식을 하루 빨리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공부도 하고 취업도 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것입니다. 없는 돈에 무리해서라도 학원도 보내고 허리 휘어지더라도 비싼 등록금 내가면서 어떻게서라도 명색이 대학졸업장은 따야 체면이 선다는 생각 조만간에 통하지 않게 되리라고 봅니다. 

 

아울러 허울좋은 학벌에 기대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도전정신을 길러야 합니다.

 

우수한 고졸인재를 뽑기위해 100여개 기업이 오늘과 내일 일산 킨텍스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합니다.

 

 

 

고졸취업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 고졸인재 잡콘서트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2012고졸인재 잡콘서트 공식사이트

 

<관련기사 링크>

23세 휴학생, 복학도 미룬채 매일 하는일이

産銀·SK·LH 등 100개 기업 `高卒 스카우트전` 펼친다. 23일부터 고양 킨텍스서 취업상담·현장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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