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레서 비달사순 떠나다

 

미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샴푸이름으로만 기억하는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 비달 사순이 향년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국에서 유태인 부모사이에서 태어난 비달 사순은 1948년의 제1차 중동전쟁에 참여하고 돌아온 뒤에 본격적으로 헤어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시작하였고 자신만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창조하였습니다.

 

 

 

 

 

밥헤어컷이라고 불리는 짧으면서도 간편해 보이는 헤어스타일은 196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니스커트와 어울려 여성들의 자유와 권리를 상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패션계에 끼친 공헌으로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한 비달 사순의 생애는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래는 비달 사순의 다큐멘터리영화 'How one man changed the world with a pair of scissors(그는 어떻게 가위 하나로 세상을 변화시켰나)'의 트레일러입니다.

미용을 패션과 예술의 차원까지 끌어올린 비달 사순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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