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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관심사

2011년 분야별 10대뉴스-연예/스포츠

by 마니팜 201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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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국내외 10대 뉴스를 뽑느라고 언론마다 법석입니다. 금년에도 일본 도호쿠대지진, 김정일 사망, 한미 FTA, 도가니사건, 중동민주화바람, 오사마 빈라덴과 스티브잡스의 사망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다사다난했던' 입니다

정치사회 등 일반적인 뉴스외에 특정 분야별로 10대 뉴스를 뽑기도 합니다. 특히 연예,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뉴스가 됩니다

2011년이 저물어가는 마당에 연예, 스포츠 분야의 10대 뉴스를 모아봤습니다
우선 연예분야입니다. 마이데일리의 기사를 인용합니다

 1.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결혼과 이혼

 서태지와 이지아가 미국에서 비밀결혼을 했었  다는 사실과 이혼을 둘러싼 다툼 등이 팬들을 경악하게 했었습니다. 결코 아름다와 보이지 않는 헤어짐의 순간들이 팬들에게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2. 국민MC 강호동 잠정은퇴

연예인들의 세금탈루가 문제되면서 강호동이 빗발치는 비난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강호동의 세금탈루가 고의적이 아닌 실수로 판단 무혐의처리함으로써 강호동이 지나치게 마녀사냥을 당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3. 송지선 아나운서 자살

MBC스포츠의 송지선아나운서가 두산베어스의 임태훈선수와의 관계를 괴로워 하다가 자살하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임태훈선수는 연인관계를 부인하여 자살을 유발하였다고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4. MBC 나가수 열풍

서바이벌 형식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경연을 벌이는 참신한 기획으로 사람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임재범은 나가수를 통하여 잊혀진 가수에서 인기정상의 가수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5. 한예슬 스파이 명월 촬영 펑크와 미국 출국

톱스타 한예슬이 PD와의 마찰과 스케줄의 무리를 들어 촬영을 펑크내고 은퇴를 선언하는 전무후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난과 열악한 드라마제작현실에 대한 고발이라는 찬반여론이 치열하게 대립하였으나 한예슬은 결국 제작사와의 합의하에 드라마에 복귀함으로써 무마되었습니다
 

 6. K-POP열풍, 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미까지

K-POP은 올 한해 내내 일본에서, 미국뉴욕에서, 유럽의 런던, 파리에서, 남미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케이팝팬들의 열광속에 엄청난 화제와 인기를 불러왔습니다.
빌보드차트는 K-POP랭킹을 새로 만들었고 유튜브도 K-POP을 독립된 장르로 분류함으로써 K-POP의 인기와 앞으로의 전망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7. 영화 '도가니'가 사회를 바꾸다

잊혀졌던 사건 광주 인화학원의 장애학생 성폭행사건을 소설화한 공지영의 도가니 또 그것을 영화화한 영화 '도가니'는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폭력에 대해 공분을 일으키며 결국 인화학원의 법인폐지 및 장애인과 청소년 성폭행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8. 현빈 해병대 입대

'시크릿 가든'에서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시켰던 현빈이 군에 입대하여 팬들을 아쉽게 했습니다. 현빈은 해병대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서 군에 있으면서도 계속하여 뉴스의 촛점이 되었습니다
 

 9. 슈스케, 위탄 등 오디션 열풍

슈퍼스타 K, 위대한 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팍팍한 살림살이와 높은 물가, 비싼 등록금 등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국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여 주었습니다
K-POP스타, 기적의 오디션, 뮤지컬스타 등 아나운서와 연기분야,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등 다양한 기획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10. 종편채널 개국

특혜논란속에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4개의 종합편성채널이 개국하였습니다만 현재까지의 시청율 성적은 저조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의 리스트중 종편 출발이나 현빈 입대 대신에 연말들어 터져서 현재까지 진행중인 방송인 한성주관련 파문을 꼽고 싶습니다만 지금 법정공방을 시작한 터이라 내년쯤에는 연예계 뉴스 랭킹에 틀림없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스포츠계 10대 뉴스입니다

1.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두번의 실패를 딛고 세번째만에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여 강원도민과 전국민을 감동시켰습니다.


2. 프로축구 승부조작

일부 사설도박업자들의 꼬임에 빠져 프로축구선수들이 승부를 조작하여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K리거 선수 50여명이 관련되어 일부는 선수생활을 그만 두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고 심지어 자살을 하는 선수도 있었습니다 .한국축구가 새롭게 나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축구협회는 아직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3.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스포츠제전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려 무사히 끝났습니다. 202개국 1945명의 역대 최다국가, 최대선수단이 참가하여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다소 미숙한 경기운영과 최고의 육상스타로 꼽히는 우사인볼트의 100M예선 부정출발 실격, 육상스타들의 기록부진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 박영석 히말라야 원정대 실종

히말라야 남벽에 새 루트를 개척하러 떠난 박영석원정대가 눈사태로 실종하여 박영석대장을 비롯 세명이 희생당하는 비보가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5. 프로야구의 전설, 장효조와 최동원 영원히 잠들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교타자와 명투수로 유명한 전설적인 야구선수 장효조와 최동원선수가 연달아 숨져서 국민들과 팬들에게 커다란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6. 한국 여성골퍼들 LPGA 100승의 위업달성

얼짱골퍼 최나연이 10월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쿠알라룸푸르G&CC에서 열린 미 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최종 라운드에서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골프강국 미국, 스웨덴에 이어 100승을 달성한 세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7. 축구대표팀 조광래감독 경질

축구협회는 1년 5개월동안 대표팀을 책임지던 조광래감독을 레바논전 패전의 책임을 묻고 월드컵 본선진출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전격 경질하였습니다. 후임감독으로 최강희감독을 임명하였지만 조광래감독은 최근 선수선발에 협회측의 외압을 공개하는 등 축구협회의 난맥상이 노출되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8. 박찬호,이승엽,김태균 해외파 야구선수들의 국내 복귀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비롯 아시아의 홈런왕 이승엽과 김태균 등 거물급 선수들이 모두 국내리그로 복귀하여 내년부터 국내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9.  프로야구, 프로축구 최다관중 동원

프로야구가 600만, 프로축구가 300만명 등 관중동원 기록을 연이어 세우면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관람은 국민들의 가장 즐기는 레저활동으로 완전하게 자리잡았습니다
구단들도 팬들을 위해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면서 내년이후에도 지속적인 프로스포츠의 약진을 기약하였습니다


10. '천재가드' 김승현, 2년 만에 우여곡절 코트 복귀

천재적인 농구선수 김승현이 소속팀 오리온스와의 임금분쟁 및 이면계약 파문으로 인해 자칫 선수생활을 접을 뻔 하였으나 우여곡절끝에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트레이드 약속을 어긴 데 대해  LG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어 법적 분쟁이 될 모양입니다. LG는 김승현을 넘겨 받지 못한 피해배상으로 100억원을 오리온스에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링크>
'서태지 결혼부터 한예슬 펑크까지' 2011년 연예계 10대 뉴스①(마이데일리)
'K-POP 열풍부터 도가니 파문까지' 2011년 연예계 10대 뉴스②(마이데일리)
올해의 스포츠 10대 뉴스(투데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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