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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뉴욕 한인예술가들 응원의 목소리

by 마니팜 201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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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활동하는 우리 예술가들이 벽화거리로 유명한 뉴욕 브루클린의 지하철 모건역 부근에 벽화를 내걸었습니다.

 

벽화는 아무런 그림없이 딱 한 줄 "CHERR UP KOREA(힘내라 대한민국)" 문장이 전부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피해자 유족은 물론 온 국민이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내수 소비나 여흥을 자제할 정도로 나라의 분위기가 가라앉자

 

뉴욕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인예술가집단인 크리에이트( K/REATE)회원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세월호참사가 있자 우리 국민은 그동안 비약적인 경제발전과 케이팝, 한류확산 등 해방이후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위권의 국위를 가짐으로 느꼈던 국가적, 국민적 자긍심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면서도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기본을 지키지 못해 후진적인 참사를 일으킨데 대해 누구나 심한 자괴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해방이후 엽전론이 한 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열등민족론인데 외국인들에게 비춰지는 우리의 잘못된 모습을 꼬집어 스스로 "우리는 안돼"하면서 자조하곤 하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외국사람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고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의 특성상 생겼던 현상이기도 합니다. 

 

 세월호 참사에 불구하고 우리 민족은 여전히 탁월한 성취능력을 가지고 있고 은근과 끈기로 대표되는 민족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또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려는 노력과 잘못된 현실에 대한 개선의지, 환경에의 적응력은 전세계 어느 민족,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이 이러한 우수성이 없었더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경이로운 국가발전과 지금의 국가적 위상은 결코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온 국민을 슬픔과 분노에 젖게 하였지만 그 슬픔과 분노는 한 편 우리나라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집착하여 탄식과 자책만을 되풀이할 때가 아니라 이제는 더 멋진 나라,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을 내야할 때입니다.

 

뉴욕의 우리 젊은 예술가들도 이런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벽화를 그렸을 것입니다

 

K/REATE Logo from NAK on Vimeo.

 

 

 

크리에이트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태극기 프로젝트와 정신대 문제, 한글 등을 주제로 이미 여러 번 우리의 얼과 예술을 알리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트의 홈페이지[링크]를 방문하시면 크리에이트의 많은 활동을 찾아 보실 수 있고 후원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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