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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관심사

독일에서 망신당한 아베총리-재독일본여성들의 아베반대시위

by 마니팜 201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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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식입니다

 

아베총리가 독일을 방문하는 중에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는 일본여성들의 모임인 베를린여성모임이 아베총리의 우경화정책을 비판하는 시위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일본이 전후 지켜온 평화주의, 민주주의를 아베총리가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종군위안부에게 사죄하고 배상할 것과 이웃나라와 대화하여 관계를 회복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사진 : tkajimura.blogspot.com

 

아울러 아베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와 원전재가동 정책, 평화헌법 개정방침 등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일본이 진정으로 전쟁책임에 대해 사과를 한다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사죄의 뜻을 표명할 뿐만 아니라 과거에 일본이 어떤 일을 해왔었는지에 대해 모든 일본인들이 알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아베는 독일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유럽과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독일식의 과거사 사죄방식을 따를 수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았지만 일본의 양심있는 사람들은 아베의 우경화와 과거사 부정 등이 이웃나라와의 선린관계를 해치고 일본의 민주주의와 평화주의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차츰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항구적으로 전쟁을 포기한 평화헌법 제9조개정에 대해 일본인들의 생각이 점점 더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어 아베의 우경화행동에는 적지않게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총리가 우경화 행동을 강화할수록 일본 우경화가 초래할 위험에 대해 일본국민들이 자각하기 시작하였다는 뜻입니다. 취임 1년반이 넘도록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한중과 정상회담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아베총리에 대해 일본인들이 점점 더 불안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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