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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키즈카페와 어린이집 영유아수족구병 각별히 신경써야

by 마니팜 201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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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28일 영유아의 수족구병 감염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혀와 얼굴, 손발 등에 붉은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수족구(手足口)병이라고 불리우는 이 병이 기온이 올라가면서 발병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테로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생기는 이 병은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영유아에게 유행하는 경향이 있는 감염성질환으로 발병하게 되면 혀와 잇몸, 뺨 안쪽의 점막과 손, 발등에 물집이 생기고 열이 나게 됩니다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에 그쳐 열이 없거나 미열이 나면서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면 물집이 터지고 궤양이 아물면서 낫게 되는데 균이 뇌로 침투하여 뇌염이나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위험해 질 수 있고 드물게는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따라서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9도이상의 고열을 보이거나 열이 내리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구토나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대는 등 이상징후를 보일 때에는 신속하게 종합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대증요법만 쓸 수 있는데다가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백신도 없기 때문에 원인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인데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이 그렇듯이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고 외출후 손발을 잘 씻는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등을 청결하게 닦아주고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는 입맞춤이나 안아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감염환자의 침 등 호흡기분비물 등에 접촉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유치원, 유아원 등에서는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더러 아이가 수족구병이 의심되는데도 맞벌이부부나 아이를 집에 격리하여 보호하기 어려운 분들이 막무가내로 키즈카페 등에 애를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다른 아이까지 감염시켜 피해를 입히게 되기 때문에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키즈카페 운영자나 어린이집의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집단발병하지 않도록 의심스러운 원아는 즉시 격리조치하여 감염여부를 진찰받도록 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수족구병 리플렛을 첨부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리플렛을 참조하세요

 

첨부 :

수족구병리플렛.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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