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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쓴 편한 글

곧 실명한다면 무엇을 봐 두어야 할까 - 6세 영국소녀의 위시리스트

by 마니팜 201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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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짜리 영국소녀 몰리는 망막색소변성증으로 곧 실명하게 될 딱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안과질환은 망막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으로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지금까지 개발된 유효한 치료방법이 없는 진행성 질환으로 현재의 의술로는 실명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시청공무원인 몰리의 아버지 크리스와 엄마 이브는 몰리의 눈이 더 나빠져 완전히 볼 수 없게 되기 전에 아이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모금펀드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1만3천파운드(우리 돈 약 2천 2백여만원)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몰리는 보고 싶은 곳으로 디즈니랜드, 동물원, 런던, 여왕의 궁전, 자연사박물관, 사파리공원 등을 자신의 위시리스트에 적었습니다. 

 

 

http://youtu.be/oaIf3XpBfM4

 

만약 나도 실명하게 된다면

 

어린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만약 나도 어느날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된다면 그 전에 무엇을 봐두어야 할 지 생각해 봅니다. 아마 가족들의 얼굴을 더 많이 봐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두 눈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고 특별한 장애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일상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장애를 가진 사람 등 어렵게 사는 사람들과 좀 더 공감하면서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관련기사 링크>

What I want to see and do before I go blind(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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