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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 자궁암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란

by 마니팜 201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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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에서 열린 의학심포지움에서 일부 학자들이 여성들이 많이 접종하는 자궁경부암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백신효과를 높이기 위해 첨가한 수산화알루미늄염전신염증이나 신경장애,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 사실인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DNA가 알루미늄에 달라붙어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어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걱정을 안겨주었는데요

 

이에 대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발표가 있었습니다. 백신에 포함된 수산화알루미늄염은 폐렴구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PT) 백신 등에 있어서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안전성이 입증된 면역증강제이며 그 어떤 나라도 이러한 안전성문제로 백신사용을 중단한 나라는 없다는 것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와 FDA(미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자궁경부암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미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부작용의 사례로 주장된 '급성파종성뇌척수염', '길랑바레증후군',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등도 수십만번에서 수백만번 접종시 나타나는 극히 드문 부작용으로 백신의 위험성이 반대론자들에 의해 과장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암중에서도 발생율 1~2위를 다투는 빈발암이고 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3명일정도로 여성에게는 치명적인 암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백신 예방접종율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에 백신부작용논란은 근거가 부족하고 과장된 뉴스인데 이 때문에 백신접종율이 더 낮아질 위험이 있어 우려가 됩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질과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우리나라 여성이 걸리는 자궁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접촉으로 인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virus)의 감염이 주된 발병원인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여성의 자궁경부암외에도 남자의 경우 드물지만 항문암이나 음경암의 발생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성접촉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남성도 자궁경부암백신을 맞으면 여성에게 감염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백신 즉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은 암을 유발하는 고위험군인유두종바이러스 16종중 2가지에만 효과가 있어 100% 예방효과를 갖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두가지 바이러스로 인한 자궁경부암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백신접종의 예방효과를 무시하여서는 안됩니다

 

http://youtu.be/Fp3TTRB9Cik

말레이시아에서는 13세 이상 여성에게 자궁경부암백신을 국가백신으로 지정하여 접종하는 등 세계 40여개국이 이 백신을 국가백신으로 취급하는 것을 보면 이 백신접종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율은 20대가 되면 가장 높아지므로 은 초경이 시작되는 10대 여학생부터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간 3회의 간단한  백신 접종만으로 자궁암의 발병가능성을 80~90%이상 낮출 수 있으므로 수백만번 접종하는 경우 있을까 말까한 부작용때문에 접종을 기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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