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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연구소장의 독도 홈피 개설소식

by 마니팜 201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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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우리 정부의 거센 반발에 불구하고 일본 우익세력들은 영토야욕의 본색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종대 독도연구소장 호사카 유지교수가 오늘 독도홈페이지를 오픈하였습니다

 

 

 

출처 : 경상북도 독도공식홈페이지

 

독도와 동아시아(dokdoandeastasia)라는 이름의 이 독도사이트[바로가기 링크]에는 독도의 소개글과 함께 그동안 호사카 유지교수가 연구해 온 독도와 한일관계에 관한 각종 정보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교수는 이미 독도연구로 정평이 있는 학자입니다. 한국여성과 결혼하였고 독도를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사랑하여 귀화까지 한 분입니다. 독도 교과서 등 여러 권의 독도책을 내신 분이기도 합니다

 

 

 

15년간 독도를 연구하여 독도영유권 분쟁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이기도 한 그는 일본출신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의 독도에 관한 의식이나 태도를 잘 파악하고 있고 우리가 독도분쟁에 대처해야 할 효과적인 전략을 제시하여 주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성향으로 보아 우리가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그들의 논리에 대해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여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또 일본의 정부나 우익세력과 독도나 위안부역사에 대한 진실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을 모두 한 통속으로 돌려 적대시하기 보다는 내용을 잘 모르는 일본의 중립적인 일반국민들에게 우리의 논리를 자세히 홍보하고 알리는 것이 더욱 서둘러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일본의 양심세력을 믿는다는 그는 일본우익들이 왜곡시킨 역사를 바로 잡는 것만이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호사카 유지교수귀화한 일본인이기 때문에 이번 소치올림픽 쇼트트랙경기에서 귀화한 러시아인으로 금메달을 딴 안현수처럼 과거의 조국을 대하는 심정이 적지 않게 착잡할 것이라는 짐작이 듭니다. 

 

그의 독도사랑을 위한 열정적인 활동은 진실을 바로 보는 것만한일 양국의 우호적이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호사카 유지교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건투해 주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관련기사 링크>

귀화 일본계 교수 ‘독도 홈피’ 개설… 日 정부 역사 은폐 조목조목 반박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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