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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고병원성 조류독감바이러스(H5N8)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을까

by 마니팜 201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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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처음 발견된 고병원성 조류독감바이러스(AI)의 급격한 확산우려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스탠드스틸(Stand still)이 발령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관련지역의 가축과 축산농가출입차량, 종사자 들은 48시간동안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모두 금지됩니다

 

이렇게 강력한 조치가 실시되는 이유는 이번 조류독감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H5N8형의 고병원성AI로 발견지역 인근 저수지에서 철새인 가창오리 1천여마리가 떼죽음당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닭이나 오리보다 훨씬 강한 철새가 떼죽음을 당했다면 이 바이러스는 그 독성이 그 어느 것보다 강력할 것이 우려된다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AI(조류독감바이러스)는

 

조류독감은 닭, 오리, 야생조류 등이 조류인풀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virus)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드물게 사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조류독감바이러스는 병원성의 독성여부에 따라 고병원성, 약병원성, 비병원성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피해가 가장 심한 고병원성 조류독감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약병원성이나 비병원성은 수시로 발생하였으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고병원성의 일종인 H5N8입니다.

 

지금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조류독감 중국에서 주로 조류와 연관된 축산업종사자 들이 조류를 직접 접촉한 경우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체간 감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류독감은 인체에 감염되면 그 진행이 빨라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증상이 오면서 장기기능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체감염사례 총 376건중 238명의 환자가 사망하였을 정도로 높은 사망율을 보이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AI바이러스는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가금류를 먹을 때에는 섭씨 70도에서 30분이상, 75도에서 5분이상 가열조리하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방역당국은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찜찜한 기분을 갖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와 관련업계는 매출감소로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AI확산 예상

 

조류독감바이러스도 일종의 생명체입니다. AI는 생존적응능력이 뛰어나 언제든지 돌연변이와 유전자재조합을 통해 자신의 구조를 변화시켜 숙주에 기생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숙주를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만들어야 유리하기 때문에 조류에서부터 점차 돼지나 소 등 가축류에 서식할 수 있도록 적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가축류가 감염되기 시작하면 다음에는 사람에게까지 감염이 가능하고 언젠가는 인체간 감염이 가능한 사람의 전염병으로 자리잡게 될 위험성이 큽니다

 

중국에서는 금년들어 H7N9형의 조류독감에 총33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여 대규모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춘제기간을 앞두고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AI) 예방하려면

 

아직은 인체간 감염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불안합니다. 양계장 등 농장이나 철새도래지 등 조류독감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의 방문을 삼가고 특히 중국의 조류독감 발병지역은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접촉을 통해 손발과 의류, 몸에 붙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지 않도록 외출후 귀가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철저, 위험지역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인풀루엔자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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