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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사회경제적 비용 연간 10조원-우울증 자가진단하려면

by 마니팜 201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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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걸린 나이든 부모님을 혼자 모시던 남성이 부모님을 살해하고 자신은 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유명 케이팝그룹인 슈퍼주니어이특 가정의 이야기로 알려져 더욱 세상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랜 간병에 지쳐 있고 평소 우울증으로 의기소침해 있다가 부모를 요양병원으로 보낼 상황이 되자 비관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이렇게 치매환자를 포함하여 중증질환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가족을 장기간 돌봐야 하는 중환자가족은 상당수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쪼들릴 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고 늘 피로하기 때문입니다. 

 

 

 

우울증이 심하면 자살을 통해 탈출을 꿈꾸게 되고 이 번 같은 비극적 사건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우울장애라고 하며 삶의 의욕저하와 우울감을 비롯한 다양한 인지 및 정신신체적 증상을 일으키고 일상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말합니다.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지만 구분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나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게 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피해를 가져옵니다.

 

우울증이 자살과  같은 심각한 위험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증상이 생기는 초기에 약물과 정신상담 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적절하게 치료만 받는다면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킬 수 있고 정상적인 생활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치료가능한 질병이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액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펴낸 '정신건강문제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 - 우울증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2007년의 7조3천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5년뒤인 2011년에는 10조 3천8백억원으로 우울증 및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40%이상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직접 의료비와 간접비에 우울증관련 사망 즉 자살에 따른 소득손실액과 생산성 저하 등을 비용으로 추계한 것입니다. 비용이 증가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우울증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치매가족을 돌보다 우울증에 빠지는 것을 포함하여 우울증은 여러가지로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보통은 우울증이 있어도 그냥 참고 견디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정신신경과를 가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데도 상태를 가볍게 여기거나 남들은 잘 견디는데 자신만 남보다 더 우울해 하는 것 같아 자책감을 갖게 되면 우울증은 갈수록 악화됩니다.  

 

 

따라서 우울증은 초기에 상황이 나빠지지 않도록 빠른 진단과 처방을 받아 항우울제 등을 복용하여 증상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우울증의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한 범국가적인 계도와 캠페인, 우울증 환자의 효율적인 치료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울증을 자가진단해 보시려면 온라인우울증 자가진단프로그램 마인드스파[바로가기 링크]를 방문하면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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