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 암치료 절대로 하지말라는 희한한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요령"이라는 묘한 제목의 책의 저자인 게이오대 의과대학 방사선과 강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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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장에 따르면 암에는 진짜암과 유사암의 두 가지가 있는데 진짜암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해봤자 환자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유사암은 진짜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으니 그냥 놔두면 된다는 것이고...
진짜암은 완치시키지도 못하면서 괜히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면 환자의 고통만 더하고 더 빨리 죽게 만든다고 하니 집안에 치료받는 암환자가 있으면 헷갈리게 생겼습니다
암이라고 진단받으면 암종양을 수술로 잘라내야 하고 그것도 전이를 막기 위해 암부위의 두세배이상을 넓게 잘라버려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 분은 절대로 암수술을 하지 말라고 하고 수술과 항암제 대신 차라리 방사선치료와 고통스럽다면 모르핀을 쓰라고 권합니다
항암제의 독성때문에 그냥 놔두면 어느 정도 잘 살 수 있는 사람조차 오히려 더 빨리 죽게 된다고 하니 발상의 전환이 획기적입니다
그런데 전혀 엉뚱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이유는 이 분의 여동생이 벌써 30년전에 유방암진단을 받았지만 유방절제수술을 받지 않고 이 분이 주장한 소위 '유방온존치료법'을 써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오고 있다는 사실때문입니다.
더구나 유방을 절제하지 않는 이 치료법의 성과가 인정되어 일본의 유방암환자의 60%가 이 유방온존치료법을 쓸 정도로 보편화되기까지 하였다고 하니 좀 새겨서 생각해 볼 이야기입니다
암에 걸려서 대수술과 항암치료를 몇 번씩 반복하며 고통을 겪는 말기암환자의 경우 오로지 치료를 반복하는 것 자체가 생활이 되기 때문에 완치가 되어 완전한 건강체로 다시 생활에 복귀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곤도 마코토씨 말처럼 차라리 모르핀으로 고통을 덜어 가면서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상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며 사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향신문의 곤도 마코토씨와의 인터뷰기사를 아래에 링크합니다
<관련기사 링크>
암 수술·항암치료 하지 말라… 진짜든 가짜든 암은 그냥 놔둬라(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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