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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간의 날, 간암 등 간질환예방을 위해 인체의 화학공장 간을 보호해 주세요

by 마니팜 201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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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10월 20일은 제 14회를 맞는 간의 날입니다

 

간은 보통 성인체중의 약 50분의 1인1.2~1.5kg의 무게로 인체장기중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간은 1천여종의 효소를 생산해 내고 탄수화물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와 같은 수많은 대사작용과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 5백여가지에 이르는 복잡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보통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웁니다

 

한편 간은 활동능력과 재생력이 뛰어난 장기로 약 70%가 손상을 받아도 제 기능을 발휘하고 사고로 85%를 절제해도 불과 몇달뒤면 종전의 크기와 기능을 회복하는 장기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리스신화에는 간이 얼마나 뛰어난 재생력을 가지는 장기인지를 나타내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흙으로 처음 인간을 빚어 만든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명을 어기고 인간에게 불을 훔쳐서 가져다 주었다가 벌을 받아 절벽에 묶인 채 낮에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힙니다. 하지만 밤만 되면 간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다음날 또 다시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히는 끝없는 형벌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인간에게 고맙고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이지만 우리는 평소 간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합니다.

 

간은 표면을 제외하고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따라서 웬만큼 망가져도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도 부릅니다매일같이 술과 담배, 기름진 음식 등으로 간에 지방이 끼고 염증을 일으켜 지방간과 간염, 간경화 등이 진행되어도 심각한 상태가 되기까지 자각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므로 사람들은 간의 이상에 대해 자칫 방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재생력과 기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한계를 넘어 간이 망가지 시기를 놓쳐 치유가 대단히 어려운 것도 간입니다.

 

그래서 간질환은 그 어떤 병보다도 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국내 만성간질환자의 70%가 B형간염이 원인이 되고 해마다 발병하는 1만5천여명의 간암환자의 70%도 B형간염이 악화되어 간암으로 발전한다고 하니 B형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주사를 반드시 맞아 두어야 합니다

 

묵묵히 내 몸을 지켜주는 고마운 간, 방심하기 쉬운 간질환에 대비하여 챙겨주고 아껴주어야 하겠습니다

 

간질환 자가진단체크리스트(3개이상에 해당하면 병원검사를 권합니다)

 

대한 간학회가 제시한 건강한 간을 위한 다섯가지 약속

 

간염검사예방접종하기

▶ 술과 불필요한 약 삼가기

▶ 음식은 골고루, 현명하게 먹기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최소 30분이상 운동하기

간질환 환자는 적어도 6개월마다 검진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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