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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쓴 편한 글

한글날 유래와 한글날 노래 듣기

by 마니팜 201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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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반포한지 567년이 지난 제567주년 한글날입니다.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던 한글날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되어 더욱 뜻깊고 기쁜 날입니다.

 

 

 

탤런트 박신혜가 한글사랑 캠페인을 벌이면서 손수 쓴 글처럼 이번 한글날을 계기로 한글이 진짜로 날아올랐으면 합니다.

 

 

한글날의 유래

 

한글날을 처음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일제치하인 1926년 11월 4일부터입니다. 당시 조선어연구회가 조선왕조실록상 훈민정음이 반포된 날에 대한 기록을 근거로 음력 9월 그믐날 29일(양력11월4일)을 "가갸날"이라고 하여 기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1926년 11월4일 동아일보게재 '가갸날'기사

 

1928년부터는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1931년에는 해마다 음력날짜가 바뀌는 단점을 없애기 위해 양력(율리우스력)으로 바꾸어서 10월29일을 한글날로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쓰는 양력은 그레고리오력이므로 조선 세종 28년 음력 9월 29일은 양력으로는 서기 1446년 10월 28일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1934년부터는 10월 28일을 한글날로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1940년 7월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원본이 발견되고 이 책자의 말미에 '정통 11년 9월 상한(正統十一年九月上澣)'이란 글이 적힌 것에 따라 1945년부터는 한글반포일을 9월 상한의 끝날인 9월 10일로 봐서 이를 양력으로 환산한 '서기 1446년 10월 9일'을 한글반포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한글날 노래(최현배 작사, 박태현 작곡)

 

<1절>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 새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터전 /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절>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 넉자는 /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 세계의 글자 중에 으뜸이도다 /
한글은 우리 자랑 민주의 근본 /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절>
한겨레 한 맘으로 한데 뭉치어 /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
바른 길 환한 길로 달려나가자 /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 나라에 /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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