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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쓴 편한 글

한 택시기사가 알려 준 부자로 행복하게 사는 법 - 순산을 기원합니다

by 마니팜 201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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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택시기사분의 넉넉한 마음씀씀이가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임신9개월이 된 아내와 3살된 아들과 함께 셋이 오후 늦게 택시를 탔던 A씨가 온라인커뮤니티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올린 사연입니다.

 

택시기사분은 어린이들이 택시에 타면 건강하게 크길 기원하면서 저금하라고 500원씩을 준다고 하면서 아들에게도 500원을 주었습니다. 그리곤 배가 불러 있는 A씨 부인에게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하면서 흰 봉투를 주었는데 그 봉투에는 자필로 "순산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오천원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택시비가 4천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기사님은 처음부터 그런 것은 따지지 않았을 터입니다.

 

 

사연은 간단하지만 그 봉투를 받아든 산모와 남편. 무척 가슴이 찡하였을 것이고 아마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거칠고 험한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법, 돈없지만 부자로 사는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세상을 살다보니 사람들의 마음이 거칠고 삭막하기 짝이 없는 것이 요즈음 세상입니다. 악착같이 살지 않으면 뒤쳐지고 낙오한다는 불안때문에 어떻게 하면 남을 이기고 내가 앞서 나갈까만 생각하는 게 요즘 사람인 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타인을 대할 때에도 늘 경계심을 갖고 조금만 손해를 보게 되면 적대시하고 미워하게 됩니다. 나보다 잘나고 잘사는 사람을 보면 질투하고 트집을 잡고 싶어합니다

 

 

뉴스나 SNS상에서도 정치권이나 일반 네티즌이거나 할 것없이 모두가 니편 내편을 갈라 서로 거친 말과 조롱, 비아냥과 저주를 퍼붓기 일쑤인 것이 요즘 세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기, 질투와 미움, 화를 마음속에 담고 산다면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일 뿐입니다. "극락은 먼 데 있지 않고 마음이 극락이면 바로 이 자리가 극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마음을 쓸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은 늘 행복합니다. 돈이 많아야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넓은 사람진정한 부자일 것입니다

 

 

 

작은 선행 하나로 한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고 태어날 새 생명을 축복하는 마음의 여유와 재치를 보여준 택시기사분이야 말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진정한 부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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