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롭게 쓴 편한 글

올림픽광고 - 지면광고와 동영상광고(옛날과 오늘날)

by 마니팜 2012. 7. 26.
반응형

 

런던올림픽의 개막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점차 고조됩니다. 올림픽응원가가 만들어지고 올림픽특집이 TV에서 방송되기 시작합니다.

 

싸이의 올림픽응원가와 삼성갤럭시의 아이돌들을 동원한 올림픽응원가가 화제입니다.

올림픽을 이용한 마케팅도 벌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속에서도 올림픽은 기업들에게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올림픽과 연계하여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려고 애들을 씁니다.

 

예전에도 올림픽때만 되면 기업들이 광고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열렸던 88올림픽때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신명나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예전 기록을 찾아 보았습니다.

 

 

1932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 당시 일제치하에서 우리나라 황을수군이 권투 라이트급에 출전하여 조선권투구락부에서 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황을수선수는 1931년에 전일본 권투선수권대회 라이트급을 제패한 강자였습니다

 

 

<1936년 8월 10일자 동아일보>

 

 

10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는 비록 일본을 국적으로 하여 출전하였지만 손기정선수가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서 민족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고 식민치하의 우리 민족에게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 

 

 

 

 

이미 1964년에 일본은 제18회 동경올림픽을 유치하여 아직 개발도상의 가난한 나라이던 우리나라 사람들을 부럽게 하였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가기 위해 참관단도 모집하던 시절입니다. 올림픽이 끝나고는 올림픽기록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하였습니다

 

 

 

온 국민이 염원하던 금메달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레슬링의 양정모선수가 따냈습니다. 얼마나 감격하였던지 실황중계하던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떨렸으며 올림픽 레슬링경기장에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던 감격적인 순간을 온 국민은 눈물겨운 감동으로 지켜 보았습니다.

 

 

 

 

1988년 올림픽의 유치성공은 무력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정권이 프로야구를 육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불길을 잠재우려 했던 정략적 결과라는 평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일제 식민통치와 6.25전쟁을 겪고 가난한 시절을 힘겹게 지내왔던 대한민국이 세계속에 한국을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고 국민적 자긍심을 불러 일으킨 긍정적 사건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1988년의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등 세계적인 스포츠이벤트를 유치할 때마다 우리 국민들의 의식과 자신감이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88올림픽의 개최가 결정된 1980년부터 우리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올림픽 마케팅 광고를 하기 시작합니다

 

 

 

 

올림픽대회 준비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올림픽복권이 발행되었습니다.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빨리 찾아가라고 광고도 했습니다

 

 

 

 

올림픽공식휘장과 마스코트 호돌이가 결정되어 기업들이 이것을 광고에 사용하려면 돈을 내도록 하였습니다

 

 

LA올림픽에서는 김원기선수가 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교통질서 등 의식개선 캠페인도 많았습니다

 

 

 

88올림픽을 계기로 우리의 정보통신산업도 획기적인 발전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각 올림픽경기장과 프레스클럽을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세계언론방송사로 뉴스를 보내는 통신망구축을 하면서 많은 기술발전을 이룬 것입니다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도로도 만들었습니다 .88올림픽도로가 그때 만들어졌습니다

 

 

 

 

 

 

 

 

 

 

올림픽 택시도 나왔습니다.

 

 

 

 

 

 

 

 

 

 

 

 

 

 

 

 

 

명품브랜드 루이뷔통 등 외국기업도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광고를 했습니다

 

 

 

 

 

 

 

 

영국의 더타임즈는 한국 국민들은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서 성공을 거둘 자격이 있는 국민들이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올림픽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 유행이다 보니 올림픽 카바레, 올림픽 노래방 등이 전국에 수십개 생겼습니다

 

 

 

예언대로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맞지 않은 예언으로 1988년 올림픽을 치르고 1999년에 통일이 된다는 소설 단도 꽤 많이 팔렸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올림픽을 한달여 앞두고는 각 기업들의 카운트다운 광고가 매일 실릴 정도로 올림픽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88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자는 공익광고 동영상입니다

 

 

이제부터는 이번 런던올림픽을 응원하는 대한항공 등 우리 기업들의 올림픽광고 동영상입니다

 

 

 

 

 

 

아무튼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반응형